플러싱 커뮤니티 경로센터의 독감 예방접종행사에 참석한 한인노인들이 독감 예방주사를 맞고 있다
독감 예방 시즌을 맞아 뉴욕 한인 사회 곳곳에서 무료 독감예방접종 행사가 열리고 있다. 플러싱 커뮤니티 경로센터(회장 임형빈)는 15일 무료 독감 예방접종 행사를 열고 노인들의 건강을 기원했다.
뉴욕시 보건국 지원으로 경로센터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150명의 한인노인들이 보건국에서 나온 두 명의 간호사로부터 독감 및 폐렴 예방접종을 받았다.임형빈 회장은 “면역력이 약한 노약자들은 감기에 쉽게 걸리는데 노년기 감기는 만병의 근원이 된다”며 “올해는 보건국이 노인들을 위해 독감 및 폐렴 예방접종까지 실시하고 있어 노년기 건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경로센터가 실시하는 무료 독감 예방접종은 체류신분이나 보험유무에 상관없이 50세 이상이면 누구나 맞을 수 있다. 센터는 이날 예방 주사를 맞지 못한 한인노인들을 위해 11월에 한차례 더 예방접종 을 실시할 예정이다. 같은 날 플러싱한인회(회장 이에스더)와 뉴욕한인봉사센터(KCS) 공공보건부도 간호사 3명을 파견한 뉴욕시 보건국의 지원을 받아 플러싱 지역 한인들에게 무료 독감예방접종을 실시했다.
코리아빌리지 열린공간 컨퍼런스 룸에서 열린 이날 접종행사에는 사전 예약한 150명의 한인들이 참석, 질서정연하게 독감예방접종을 받았다. KCS는 12월5일까지 11차례에 걸쳐 총 1,950명에게 무료 독감 예방접종 행사<본보 9월27일자 A4면 보도>를 전개할 예정이다. KCS가 실시하는 무료 독감 예방접종은 50세 이상과 장애 혹은 만성질환자(19세 이상), 독감 유행기에 임신계획이 있거나 임신 중인 여성(19세 이상)은 선착순으로 접종을 받을 수 있다.
대뉴욕지구한인상록회(회장 서항벽)는 14일에 이어 28일과 11월13일, 11월 25일 노인 대상 무료 독감예방접종을 제공한다.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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