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토원’미주 재진출 김영애씨
“황토를 이용한 화장품은 참토원이 독보적입니다. 연구 개발도 참토원이 처음 시작했고 제품도 소비자께서 인정해 주셨으니까요. 광고 없이 홈쇼핑만으로 1,500억원이 넘는 판매를 올릴 수 있었던 것은 저희 화장품에 자신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죠.”
황토 화장품으로 국내의 주목을 받았던 탤런트 김영애씨, 남편과 함께 운영하고 있는 화장품 회사 ‘참토원’의 미주 재진출을 위해 직접 LA를 찾았다. 지난 11일 코리아타운 플라자에서 팬 사인회를 통해 참토원을 알리는가 하면 화장품 업체 관계자를 만나 사업을 논의했다.
탤런트 김영애씨는 자신을 반기는 동포들의 환대에 고마움을 표시하면서도 참토원을 설명할 때는 영락없는 사업가 김영애였다. “우여곡절이 있어 1년 동안 힘들었지만 이제는 직원들과 함께 새 출발을 합니다. 국내시장을 넘어 미주시장 진출을 목표로 사업을 꾸려갈 생각입니다. 미국에서 황토비누를 써보신 분들은 참토원의 진가를 아시거든요.”
김영애 부회장은 황토의 장점을 살려 피부미용에 이용할 수 있는 화장품을 고민한 끝에 참토원이란 회사를 설립했다. 무모하다는 소리를 들으면서도 연구개발을 계속해 국내 굴지의 황토 화장품 회사로 키웠다. 업계 최초인 만큼 KBS의 한 프로그램에서 안전문제를 제기해 시련도 겪었다. 하지만 KBS를 상대로 낸 화장품 안전관련 소송에서 지난 5월 정정 및 반론보도 신청 승소 판결을 받았다.
<김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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