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다비치 안경체인의 김인규 회장이 해외 진출 계획에 대해 밝히고 있다.
“LA 이어 뉴욕 등에 매장 가격파괴 정찰제 큰 호응”
“지난 8월 오픈한 LA매장에 대한 고객들의 뜨거운 성원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앞으로도 한국 안경업계를 선도하는 다비치 안경만의 차별화된 서비스와 가격으로 보답하겠습니다”
한국 최대의 안경 체인중 하나인 (주)다비치 안경의 김인규 회장은 지난 1일 서울 본사에서 가진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LA매장이 해외 지점 1호로서 미주 및 해외시장 진출의 신호탄이 되는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LA매장의 성공에 힘입어 내년에도 샌디에고와 샌프란시스코에 2, 3호 매장을 열고 미 동부시장에도 진출, 뉴욕 맨해튼에 주류시장을 겨냥한 1만스퀘어피트 규모의 매장을 여는 등 미국과 해외 시장 진출계획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미국에서 안경 가격이 상당히 높아 많은 한인들이 부담을 느끼고 있다”며 “다비치만이 가능한 대량 바잉파워를 토대로 한국 안경 업계에 혁신을 불러 일으켰던 가격 파괴 정찰제를 미국에 도입한 것이 고객 몰이에 성공한 것 같다”고 분석했다.
버몬트 2가와 3가 사이에 위치한 5,000스퀘어피트의 대형 LA매장은 검안의가 상주하면서 안경과 콘택트 렌즈, 선글라스 등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50, 100, 150, 200달러 코너를 비롯, 어린이, 명품 코너 등의 전문 코너를 설치, 고객들이 예산이나 취향에 맞는 제품을 고를 수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 구입액수를 적립해 리베이트를 받을 수 있는 포인트 적립제 카드도 다비치만의 새로운 마케팅 기법이다.
다비치 안경 체인은 김인규 회장이 지난 86년 부산에서 창업, 현재 한국에 120개 직영 및 체인점을 운영하고 있다. 다비치는 또 한국에서 ‘080 안경체인’ ‘안경 만들기’ ‘안경세상’ 등의 독자 브랜드로도 70여개의 안경체인을 운영하고 있는 등 한국에서 가장 많은 안경 체인을 운영하고 있는 안경 전문 기업이다.
다비치 안경은 한국에서 펼치고 있는 ‘365일 사랑의 안경 나누기 캠페인’을 LA에도 도입, 저소득층이나 노인 2명을 매일 선정, 무료 안경을 제공하고 있다. (213)386-6177
<서울 - 조환동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