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이 운영하는 베이글 전문점인 ‘유니온 베이글’이 LA다운타운 한복판에 새로운 보금자리를 텄다.
지난 18일 유니온 베이글 2호점(512 W. 6th St., LA)이 다운타운에서 오프닝 행사를 가졌다. 2호점 개점을 알리는 행사에는 USC 밴드부가 참석, 주변 블록을 돌며 흥겨운 연주를 통해 다운타운을 지나는 사람들의 이목을 끌었다.
유니온 베이글 측은 유니온 베이글 다운타운점을 도심생활 속에서 잠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장소로 키울 방침이다.
누구나 쉽게 찾아와 저렴한 가격으로 베이글과 샌드위치를 맛볼 수 있는 카페를 지향한다.
유니온 베이글은 2004년부터 유니온 스테이션에서 커피와 직접 만든 베이글로 이름을 알려왔다. 출퇴근하는 시민들의 발길이 잦은 유니온 스테이션에서 꾸준히 인지도를 키운 셈.
제이 김 대표는 “유니온 스테이션에서 한인은 물론 다민족에게 특색있는 베이글을 제공해 왔다”며 “이번 다운타운 2호점 진출은 장기계획에 따라 장소를 선점한 것으로 유니온 베이글 체인을 확장해 LA의 새로운 인기 명소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213)625-9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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