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가족이 타운의 한 업소에서 연말 선물을 사핑하며 활짝 웃고 있다. <박상혁 기자>
정성이 가득~
마음에 꼭 드는 아이템
알뜰샤핑은 타운서
“소비자들의 지갑을 열어라.”
한인 업소들이 1년 매상의 20%를 차지할 정도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연말 대목을 잡기 위해 소매를 걷어붙였다.
매장을 연말 분위기가 나도록 화려하게 치장했고 거의 모든 제품의 가격을 최고 50%까지 내렸으며 고객들에게 대한 최선의 서비스 제공을 다짐하는 등 연말 대목 잡기 준비를 마쳤다.
업소들은 올해는 예년보다 빠르게 나섰다. 지난 4일 대선이 막을 내리자마자 구두쇠로 변한 소비자들의 마음을 흔들기 위한 작전을 개시했다.
업소들은 이번 연말 경기에 극적인 반전을 고대하고 있다. 올해 전반적인 불경기로 매상이 부진, 영업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연말에 이를 만회해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이는 업소들이 연말 경기에 대비, 그만큼 준비를 철저히 했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한인 소비자들은 이번 연말에 가족, 친척 및 친구들에게 전해줄 선물 구입 시 한인 업소를 이용해 타운 경제를 살리는데 일조하자.
타운은 고객들이 전혀 불편함 없이 샤핑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지난 30년 동안 괄목할 만하게 성장, 모든 제품을 구입할 수 있는 확실한 원스톱 샤핑 공간으로 자리를 잡았기 때문이다.
부동산회사 ‘화이트하우스 인베스트먼트’의 로렌스 유 사장은 “지금까지 줄곧 타운에서 샤핑을해 왔다”며 “우리말로 흥정해 명품도 싸게 살 수 있는 등 타운은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는 샤핑공간”이라고 말했다.
우리말로 물건을 구입할 수 있다는 것 외에도 업소들이 취급하는 제품의 질이 좋을 뿐만 아니라 가격도 다른 외국 업소에 비해 결코 비싸지 않다는 것도 장점이다.
공인회계사 최상봉씨는 “타운에 산재한 업소들은 일상생활에 필요한 물건을 골고루 갖추고 있다”며 “샤핑을 할 때는 친숙함이 쌓여가는 타운의 업소를 선호하고 있다”고 말했다.
<황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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