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판매 자동차 중 최저가로 공략
현대모터아메리카(HMA?법인장 존 크래프칙)가 2009년형 엑센트(사진)를 9,970달러에 내놓고 얼어붙은 자동차 시장에 승부수를 던졌다. 9,970달러는 미국내 시판 중인 자동차 가격 중 최저가로 종전 최저가 차량인 니산 벌사에 비해 20달러 저렴한 수준이다.
최근 JD 파워가 선정한 가장 믿을만한 자동차에 선정된 바 있는 엑센트는 우수한 품질, 뛰어난 연비에 가장 저렴한 자동차라는 타이틀까지 확보해 내년도 판매 전망을 밝게 했다.
마크 딥코 소형차 생산 매니저는 “엑센트는 가격과, 성능, 경제성 삼박자를 갖춘 최고의 소형차”라고 평가하고 “2009년형 엑센트를 통해 현대차는 가장 우수한 소형차를 생산하는 기업이라는 수식어를 추가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우수한 경제성을 갖춘 엑센트이지만 내년에는 더욱 경제적인 자동차로 거듭날 전망이다. 현대차는 LA오토쇼를 통해 연비를 개선한 엑센트와 엘란트라 블루 에디션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엑센트, 엘란트라 블루 에디션은 최첨단 기술을 도입해 하이브리드 자동차에 필적하는 우수한 연비를 갖추게 돼 고유가시대의 인기 자동차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현대차는 엑센트 기본형인 G3 3도어 해치백 매뉴얼 모델을 9,970달러에 출시하는 한편 자동변속기 모델을 1만2,070달러에 판매한다.
엑센트는 현대차가 제공하는 어드밴티지 워런티를 통해 10년 10만마일 파워트레인 보증수리와 5년 6만마일 일반 보증수리 애프터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심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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