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선물 고르기가 고민이라면 마켓에서 선물을 마련해 볼만하다. 한인 마켓들이 과일과 주류, 차류 등 다양한 선물세트들을 부담 없는 가격에 선보이고 있어 실속파 선물로 인기다. 불경기로 인해 선물 마련 예산을 낮게 잡았다면 마트에서 판매하는 20달러 이하의 선물 세트로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다. 한국산 특산물들도 많이 판매되고 있는데 수출용 상품으로 산뜻하게 포장이 되어있어 연말 선물용으로도 손색이 없다.
■ 아리랑 조니워커 블랙 23.99달러
한인들에게 인기 있는 주류를 모아 선물 상품으로 모음전을 실시한다. 조니워커 블랙 선물용은 23.99달러, 시바스리갈 12년산은 18.99달러, 크라운 로얄 스페셜은 29.99달러에 판매 중이다. 보해 복분자와 매취순, 평양소주는 저렴한 가격에 선물용으로 판매되고 있어 타인종에게 한국 술을 알리는 이색 선물로 인기다. 후지사과와 신고배, 망고 등도 박스에 포장돼 선물용으로 판매가 증가하고 있다.
■ 갤러리아 실속 선물세트 15~20달러
한국에서 직수입한 참치캔과 고급 식용유 모음, 꿀차 등 실속형 선물세트를 15~20달러에 준비했다. 포장이 되어있고 고급 샤핑백에 들어간 상태로 판매되기 때문에 간편한 선물로 인기가 높다. 보드카와 데킬라 등 한인들에게 인기 있는 주류도 세일가에 판매되고 있다. 한국산 배와 유기농 사과, 단감, 연시, 참외 등 신선한 과일들 가운데 최상급만 엄선해 선물세트로 제작해 판매하고 있는데 선물용으로 매우 인기가 높다. 과일 선물용 세트는 가격이 모두 20달러 이하다.
■ H마트 충북 친환경 상품 특별 판매
충청북도에서 직수입된 특산물을 특별 판매한다. 단양과 신라 유적지에서 재배된 버섯과 황기, 둥글레, 유근피, 갈근 등 미국에서는 찾기 어려운 친환경 상품들이 판매된다. 고향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장아찌도 특산물 가운데 하나다. 연말 선물용으로 마련해도 손색이 없다. 청원에서 재배한 단감 시식회를 겸한 판매전을 개최한다. 청원 단감은 당도가 높고 아삭한 느낌이 뛰어나 한국산 과일 가운데 대표 특산물로 꼽힌다. 다이아몬드바 지점에서는 제주산 은갈치, 고등어, 생태, 멍게, 해삼 등을 한자리에 모아 한국산 수산물 직판전이 진행되고 있다.
<김연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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