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1년 6개월 맞은 김홍래 웅진코웨이 법인장
내년 200개로 대폭 확대
고급 브랜드 이미지 정착
“세계최고수준의 정수기·공기청정기로 주류사회를 공략하겠습니다.”
취임 1년 6개월을 맞이한 웅진코웨이 김홍래 법인장이 2009년도 경영전략으로 주류사회 공략을 천명했다. 올해 650만달러의 매출을 기록한 웅진코웨이는 주류사회 마케팅 확대를 바탕으로 1,200만달러 매출을 목표로 거침없는 질주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김홍래 법인장은 “매출이 큰 폭으로 늘긴 했지만 아직 만족할 만한 수준은 아니다”고 말하고 “주류사회 진출이 확대될 내년에는 더욱 가파른 성장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김홍래 법인장의 자신감은 딜러망 확대에 기인한다. 웅진코웨이의 딜러십을 가지고 있는 생활환경가전 취급점은 현재 미전역에 40여개. 웅진코웨이는 이를 내년 한 해 동안 200개로 늘일 계획이다. 김 법인장은 “딜러망 확대를 위해 주류 사회에서 열리는 생활환경가전 쇼에 꾸준히 참여하고 있다”고 밝히고 “웅진코웨이의 브랜드 인지도가 아직 낮아 딜러망 확대가 쉽지는 않지만 세계 최고수준의 기술력과 디자인을 갖춘 만큼 브랜드 파워가 빠르게 향상되고 있다”고 귀띔했다.
웅진코웨이는 이미 한인사회에서는 정수기·공기청정기의 대명사로 자리잡은 모습이다. 김 법인장은 “미주법인 개설 후 불과 2년 사이 지금까지 1만여 세대에 정수기를 공급했다”고 밝히고 “우수한 품질과 서비스가 뒷받침되지 않았더라면 불가능한 성과”라고 자평했다.
고려대학교 사회학과 83학번 출신으로 1992년 제일기획에 입사해 15년간 태국, 영국, 미국, 일본 등 세계 곳곳을 누비며 국제감각을 익힌 김 법인장은 “웅진코웨이는 주류사회에서 반드시 성공할 수 밖에 없는 가능성을 가진 기업”이라고 평가하고 “법인장으로 근무하는 동안 반드시 주류시장 진출의 꿈을 이루겠다”고 덧붙였다.
김 법인장은 “주류시장에서 현대, 삼성은 각각 자동차와 가전업계의 한국 대표 브랜드로 인식되고 있다”고 말하고 “앞으로 웅진코웨이가 한국산 생활환경가전의 대표 브랜드로 인식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심민규 기자>
웅진코웨이 김홍래 법인장이 내년도 경영방침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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