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고운세상 피부과 안건영 원장은 고품격·실력을 갖춘 피부과 전문병원으로 The G의 성공을 한인사회에 약속했다.
베벌리 힐스 ‘The G’ 안건영 원장
“피부과는 한국에서 일반인들이 가장 자주 찾는 병원 중의 하나입니다.
그 만큼 다양한 환자의 데이터베이스를 축적한 사례들이 많아요. 고운세상 피부과는 3만여 환자들의 피부질환을 치료한 ‘실력’이 있습니다. 그 실력을 미국 환자에게 보이기 위해 베벌리 힐스에 왔죠.”
지난 8월 베벌리 힐스 중심가(8820 Wilshire Blvd. Beverly Hills)에 개원한 ‘The G(고운세상 피부과)’. 전 세계 ‘패션과 아름다움’이 한 데 모여 있는 이 곳에 한국 피부과 체인병원인 고운세상 피부과가 자리 잡았다. 병원 운영을 총괄하는 안건영 원장은 한국의 최고를 넘어 미주 진출을 위한 포부를 거침없이 밝혔다.
안 원장이 운영하는 고운세상 피부과는 한국에 21개 지점을 갖춘 피부과 전문병원이다. “환자도 고객이다”는 병원운영 방침을 세운 뒤 안 원장은 품격을 갖춘 제대로 된 피부과를 지향한다. 그는 The G에서 친철한 고객중심 서비스를 미주 지역에 선보이며 피부치료 실력 또한 뒤질 게 없다고 말한다.
“미주 진출을 위해 2년 동안 시장조사를 했어요. 어디에 첫발을 내디딜까 고민하다 제대로 The G를 알리고 싶었죠.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데 있어 베벌리 힐스는 세계에서 첫째로 꼽히는 지역입니다. 이 곳에서 피부로 고민하는 환자들의 인정을 받는다면 미국 진출은 성공이라고 봐요.”
안건영 원장은 “실력으로 베벌리에서 인정받을 수 있다”고 자신했다. 한인이 많이 거주하는 LA는 한인 피부에 맞는 치료법이 따로 있어야 한다.
또한 인종마다 레이저 치료 등 방법이 다르다. The G는 각 인종에 맞는 피부 치료를 실행에 옮기고 있다.
안 원장은 “캘리포니아를 비롯한 미국은 태양빛이 강해 피부 질환이 자주 발생한다”며 “기미, 잡티 등 조금만 관리하면 없앨 수 있고 각종 레이저 치료를 병행한 주름 제거 등 다양한 피부 치료를 The G에서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미국에서 고품격 피부과로 이름을 떨치고 싶은 안 원장의 거침없는 도전이 주목받는 이유다.
한편 고운세상 피부과 전문의 46명은 피부관리를 할 수 있는 기능성 화장품도 직접 개발했다. 병원을 찾은 고객은 치료를 받으며 자기 피부에 맞는 화장품도 고를 수 있다. (310)358-5533
<김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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