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플러싱 택배업소 ‘팩 앤 쉽’이 연중 최대 샤핑 시즌인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 대목을 앞두고 한국의 친지에게 선물을 보내거나 송금하는 손님들로 북적이고 있다.
한인 고국통신판매업체와 택배업체들이 연중 최대 샤핑 시즌인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 대목 잡기에 적극 나섰다.
12월 들어 한인들이 고국의 부모나 친지들에게 선물을 보내면서, 업체마다 특별 기획 상품전, 사은품 증정 등 다양한 판촉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특히 최근 2-3개월 사이 환율이 달러 당 1,500원대로 50% 정도 크게 뛴 상태여서 한국에 선물을 보내는 한인들의 마음이 다소 가벼워졌다. 고국통신판매업체들은 일찍부터 한국에 연말 선물 보내기에 대한 홍보에 나섰다.
한양 고국통신판매는 정육류, 생선류, 주류, 화환 등 200여종의 연말기획 상품을 마련하고 12월 한달 동안 연말 특별 이벤트를 마련했다. 150달러 이상 주문하는 고객들에게 청정미쌀 1포대(20파운드)무료 증정하는 것을 비롯 고급 액세서리를 이용한 선물 포장과 메시지 카드 서비스도 공짜로 제공한다.
한양 고국통신판매를 담당하는 지유신 대리는 “갈비세트와 고급 알꼬리 세트가 인기 품목”이라며 “환율이 높아져 제품의 품질에 더욱 신경을 쓰고 있다”고 말했다. 한아름고국통신판매도 이번 주부터 H마트 각 매장별로 고국통신 부스 운영체제에 들어가는가 하면 인터넷 웹사이트’(www.hmart.com)도 새롭게 단장하고 네티즌 고객을 맞을 채비를 하고
있다. 정육, 케익, 꽃, 굴비, 과일 등 200여 가지의 특별상품을 엄선해 마련했다고 밝혔다.
연말을 맞은 한인 택배업계도 ‘성수기 특수’를 잡기 위해 풀가동하고 있다. 매일택배, 대한통운, 한진택배, 현대택배, CJ 등 택배업체들은 12월과 내년 1월까지 2개월간 택배물량이 연간 매출의 30% 가까이 차지하는 것을 감안, 고객맞이 준비 작업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배송직원이나 영업직 담당자를 증원하는가 하면 배송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유통망을 꼼꼼히 챙기고 있다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아시아나익스프레스의 크리스 김 사장은 “연말연시는 일년 중 택배 수요가 가장 많은 최대 성수기”라며 “올해 역시 물량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배송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총력전을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택배 업계 관계자들은 한국에 선물을 보내려는 고객의 경우 미리 선물을 골라두었다가 늦어도 2주전에 보내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김주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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