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업계 ‘스키대즐 컨벤션’ 부스 마련
지난해 의료관광을 기획, 주류사회에 한국 관광붐을 일으킨 아주관광(대표 박평식)이 스키관광상품으로 또 한번 주류시장 공략에 나선다.
아주관광은 4일 개막한 LA 스키대즐 컨벤션에 부스를 마련하고 주류 고객유치를 위한 홍보 마케팅 활동을 시작했다. 매년 12월 LA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LA 스키대즐은 올해로 45회를 맞이하는 유서깊은 행사로 375개 업체가 참여하는 미국 최대 규모의 스키 컨벤션이다. 아주관광은 한국 여행사로는 처음으로 이 행사에 참가했다.
아주관광 박평식 대표는 “스키관광상품은 충분히 주류시장에서도 승산이 있는 경쟁력을 갖췄다”고 말하고 “이번 컨벤션 참가를 통해 한인사회에 한정됐던 여행 수요를 주류사회까지 확대하는 효과를 얻으려 한다”며 참가의 의미를 설명했다.
실제로 아주관광이 마련한 부스에는 한인은 물론 컨벤션을 찾은 주류 고객들도 다수 방문해 시장 다변화 가능성을 밝게 했다. 컨벤션 부스에서 판촉활동을 벌인 박한미 매니저는 “처음으로 부스를 열었는데 생각보다 반응이 좋다”며 “스키어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레익 타호 노스스타 스키장을 이용하고 4성급 페퍼밀 호텔을 이용하면서도 저렴한 가격을 유지한 것이 주효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아주관광을 통해 노스스타 스키장을 찾는 관광객은 대략 1,500여명 선. 아주관광은 지난 4년간 노스스타 스키장과 거래를 이어온 관계를 바탕으로 올해는 스키 리프트 이용권을 15% 할인받기로 하는 등 꾸준한 관광상품 업그레이드를 벌이고 있다. 아주관광이 참여하는 45회 LA 스키대즐 컨벤션은 오는 7일까지 계속된다.
(213)388-4000 <심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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