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 대통령 선거 과반 득표자 없어 28일 결선 투표
지난 7일 실시된 가나 대통령 선거에서 여.야 후보 모두 과반에 실패함으로써, 오는 28일 결선투표를 치르게 됐다고 콰드보 A. 기얀 가나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이 10일 밝혔다. 기얀 선관위원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여당인 신애국당(NPP)의 나나 아쿠포-아도 후보가 야당인 ‘국민 민주회의’(NDC)의 존 아타-밀스 후보를 다소 앞섰으나, 대통령 당선에 필요한 과반 득표에는 실패했다고 발표했다.
그리스 최대 민간·공공노조 24시간 일제 파업
지난 주말 16세 소년이 경찰관의 총격을 받고 숨진 뒤 그리스 전역에서 5일째 폭동에 가까운 시위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10일에는 그리스 최대의 민간 및 공공노조가 정부의 경제정책에 반기를 들고 24시간 일제 파업을 강행, 정국 위기가 극한으로 치닫고 있다.
볼리비아 대통령 “군사분야 대미 의존 끝낼 것”
에보 모랄레스 볼리비아 대통령이 미국에 대한 군사 의존을 종식시키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브라질 일간 폴랴 데 상파울루가 10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모랄레스 대통령은 전날 수도 라파스에서 열린 군 관련 행사를 통해 “지금은 자유를 확보하고 존엄성을 갖추어야 할 시기”라면서 군사 분야에서 미국에 대한 의존을 끝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미군 특수부대 오인 사격탓 아프간 경찰 6명 사망
아프가니스탄 남부 자불주 주도 칼라트에서 10일 발생한 미군 특수부대의 오인 사격으로 아프가니스탄 경찰 6명이 숨지고 13명이 부상했다. 아프간 주둔 미군 대변인 제리 오하라 대령은 이날 칼라트에서 무장세력을 소탕하는 과정에서 아프간 경찰이 미군을 향해 먼저 총격을 가했고, 미군이 이에 응사하는 과정에서 경찰 6명과 민간인 1명이 사살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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