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정보- 다양한 아이디어 상품 눈길
열 누출 추적기
Thermal Leak Detector
블랙&데커사에서 Thermal Leak Detector라고 하는 기구를 선보였다.
‘열 누출 추적기’라고 표현할 수 있는 이 기구는 이름 그대로 각 가정에서 에너지가 보이지 않게 새 나가는 지점을 찾아주는 일을 한다.
즉 만약 열이 빠져나간다고 생각되는 어느 부분(주로 창문과 도어 등)이 있다면 그 지점에 이 기구에 장착된 광선을 쪼여주는 것인데, 이때 열이 높은 곳은 빨간 빛으로, 그리고 낮은 곳은 파랗게 표시가 되면서 그 공간에서의 열 흐름을 파악할 수 있다는 것.
이 기구와 함께 제공되는 책자에는 열이 낭비되는 곳을 봉인하는 방법도 소개하고 있으며, 블랙&데커사는 이렇게 해서 문제가 있는 곳을 손 보면 에너지 낭비를 20%나 막을 수 있다고 전하고 있다. 내년 초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라는 이 제품의 가격은 39.99달러.
친환경적 충전법
YoGen & YoGen Max
Easy Energy사는 우리 신체의 운동에너지를 통해 다양한 휴대기기들을 충전시키는, 친환경적인 방법의 충전기법을 소개했다.
먼저 YoGen(왼쪽 사진)은 손으로 레버를 당기는 힘을 이용한 운동에너지 충전 방법이며, YoGen Max(오른쪽 사진)는 발로 패드를 밟아 운동에너지를 발생시킨 후 충전을 시키는 방법이다.
이것들이 지원할 수 있는 기기는 상당히 다양한 편으로, MP3 플레이어어 및 셀폰은 물론, 노트북과 디지털 카메라 등 우리가 주로 사용하는 대부분의 디지털 기기를 포함하고 있다.
만약 이것이 실용화 된다면 일상에서 늘 만나는 전자파로부터 조금은 자유로워질 수 있을 듯.
김 빠진 소다는 이제 그만!
Fizz Saver Dispenser
탄산음료는 가급적 마시지 않는 것이 좋겠지만, 피자나 햄버거 같은 기름진 패스트푸드를 먹을 때만큼은 톡 쏘는 소다수의 유혹을 떨쳐낼 수 없다.
그러나 소다는 바로 먹지 않으면 김이 다 빠져버려서, 입안에 느껴지는 것이라고는 그저 달달하고 밋밋한 맛뿐이다.
톡 쏘는 탄산수의 효력이 좀 더 오래 가면 좋으련만. 바로 이런 아이디어에 착상해서 만들어진 것이 ‘Fizz Saver Dispenser’라는 것이다. 이것은 사진에서처럼 음료수가 남아 있는 페트병을 거꾸로 뒤집어 놓음으로써 탄산의 유출을 최대한 막도록 고안되었다. 소다수의 마지막 한 방울까지 탄산의 효과를 지탱해 준다는 것이 제조업체의 설명이다.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어느 곳에서나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가 하면, 소다수를 괜스레 과다섭취할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단점도 함께 지니고 있는 셈이다. 가격은 12.98달러.
자동차를 파워하우스로
Cup Holder Adapter
대부분의 자동차 내부에는 컵을 놓을 수 있는 컵홀더 공간이 있다. 이 공간을 각종 휴대용 기기를 위한 파워 공간으로 바꾼 아이디어 제품이다.
USB는 물론 컴퓨터와 GPS, MP3 기기 등에 사용 가능하며, 모든 차의 컵홀더 사이즈에 잘 들어맞는다. 가격은 19.98 달러
우울증 덜어주는 조명기구
goLITE Blu
흐린 날씨가 계속되면 사람들은 자신도 모르게 무기력해지거나 우울해지는 경험을 하곤 한다.
이런 현상은 우리가 매일 쪼이는 일조량과도 관련이 있다고 하는데, 필립스사는 이런 현상을 극복하기 위해 ‘goLITE BLU’라고 하는 조명기구를 소개했다. goLITE은 인체에 무해한 푸른 빛을 발하는 것으로 하루 15분 정도만 사용해도 우울함이나 무기력증을 이겨내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고 한다.
또한 이 조명기구는 자외선에 노출될 염려 없이 인체가 필요로 하는 빛을 공급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건강보조기구 역할을 톡톡히 해내는 아이템이 될 것으로 보인다. 가격은 279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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