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 업소들 화려한 성탄절 장식 ‘고객 눈길’
연말을 맞아 매장 뿐만 아니라 주변을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아름답게 치장한 한인 업소들이 늘었다.
올해 들어 크리스마스트리, 산타클로스 등으로 주변을 예쁘게 꾸며놓은 한인 업소들은 샤핑센터, 식당에서 어린이학교에 이르기까지 더욱 다양해졌으며 덕분에 타운의 밤거리가 더욱 화려해졌다는 평가다.
이처럼 업소들이 주변 크리스마스 장식에 더욱 공을 들인 것은 전반적인 불경기 여파로 꽁꽁 얼어붙은 소비심리를 녹이고 업소의 이미지를 높이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윌셔와 월튼 인근 일식당 아라도는 올해 처음으로 업소 앞에 LED 야광 크리스마스트리를 세워 놓아 고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야광 크리스마스트리는 밤이면 찬란한 빛을 발해 고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식당의 김용호 사장은 “크리스마스 트리에 대한 고객들의 반응이 워낙 좋아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일식당 아라도가 정문 앞에 설치한 야광 크리스마스트리가 찬란한 빛을 발하고 있다.
또한 올림픽과 버몬트 인근에 위치한 마켓 한남체인은 마켓 앞 가로수를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꾸며 놓았는데 이 장식은 밤에 올림픽거리를 아름답게 수놓고 있다.
6가와 킹슬리에 있는 릴리어린이학교는 정문 앞에 눈사람과 산타클로스가 조화를 이룬 크리스마스 장식을 설치, 동심을 즐겁게 하고 있으며 보는 사람들의 마음에 기쁨을 선사하고 있다.
릴리유아원이 정문에 세워 놓은 크리스마스 장식이 동심을 즐겁게 하고 있다.
이들 업소들 외에도 코리아타운 플라자, 갤러리아 등 타운의 주요 샤핑센터들도 외형을 크리스마스장식으로 치장, 타운의 연말 분위기를 고조시키는데 일조하고 있다.
타운 내 한 직장을 다니고 있는 한 여성은 “한인 업소들이 주변에 설치한 크리스마스 장식이 밤이 되면 아름다운 빛을 발하고 있어 연말 분위기를 피부로 느끼게 된다”고 말했다.
<황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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