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마켓들은 크리스마스를 앞둔 주말을 맞아 선물 용품과 가족 모임 상차림에 적합한 식료품을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 마켓들이 식료품 판매에 그치지 않고 점차 다양한 품목으로 영역을 확대하며 장도 보고 선물도 마련하는 1석 2조 샤핑의 즐거움을 맛볼 수 있다. 각 마켓마다 이번 주말부터 새해 달력을 무료로 제공해 달력을 선물 받는 즐거움도 함께 한다.


■ 한남체인
선물용 다양한 주류와 와인

선물용으로 적합한 다양한 주류와 와인을 선보인다. 자니 워커 블루가 139.98달러, 발렌타인 17년산이 69.98달러, 레미 마틴 XO가 99.98달러에 세일중이다. 모든 주류는 선물세트로 꾸며져 있다. 최상급 보르도 와인 샤토 페트뤼스와 2005년산 오퍼스 원 와인도 선물용으로 인기다.

실속형 선물을 원하는 고객들을 위해 선물용 후지사과 세트가 9.98달러, 신고배 세트는 13.98달러에 판매중이다. 한국에서 비행기로 직송한 완도산 생파래와 다시마, 생미역, 제주산 광어와 갈치, 서해안 꽃게, 속초산 도루묵 등으로 꾸민 한국 생선 특판전에서 신선한 수산물을 장만할 수 있다.


■ 그린랜드
다양한 유기농버섯 시식

유기농 버섯을 한자리에서 맛볼 수 있는 시식회가 열린다. 다양한 버섯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연말을 맞아 손질한 갈비를 31일까지 파운드에 2.88달러에 판매 한다. 로렌하이츠 매장에서는 샘표와 청정원, 오뚜기가 동시에 모음전을 실시해 수백여 종의 인기 상품을 세일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선물용 후지사과와 단감, 한국배, 오렌지가 1상자에 4.99~13.99달러에 판매중이다. 31일까지 기프트 카드를 액면가보다 5%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 H마트
한국산 광어회·수산물 특판

한국산 광어회와 수산물 특가전을 실시한다. 광어회 특가전은 19~25일까지 다이아몬드바와 어바인점에서 계속되며 한국의 싱싱한 수산물을 맛볼 수 있는 인기 코너다. H마트가 자체적으로 제작한 과일과 한과, 갈비, 굴비 등 다양한 선물세트는 연말·연시에 감사의 선물로 적당하다. 야채와 과일, 육류도 크리스마스를 맞아 25일 까지 특별세일 한다. 간편하게 조리해서 먹을 수 있는 다양한 양념고기도 세일중이다.


■ 도레미
50달러 이상 ‘후지사과 선물’

LA점에서 50달러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 후지사과 5파운드 1봉지를 무료로 선사한다. 양념 갈비와 불고기, 삼겹살이 파운드당 2.99달러에 세일중이다. 1갤런 도레미 막김치는 특별가 5.99달러에 개인당 1개 한정으로 판매한다. 도레미 참기름 판매를 기념해 참기름 1병을 12.99달러에 세일한다. 각종 선물용 과일세트도 푸짐하게 준비돼 있다.

<김연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