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지역 최대 수퍼마켓 체인인 ‘자이언트’가 공짜 처방약 서비스를 제공한다.
자이언트 푸드는 앞으로 3개월간 각 매장 약구에서 처방전을 가진 고객에게 앞으로 3개월간 상대적으로 저가인 ‘제네릭’을 공짜로 제공하는 공격적인 마케팅을 벌이기로 했다.
자이언트 푸드 사는 지난달 30일 2일부터 오는 3월21일까지 진행될 이번 프로그램에는 일상에서 널리 쓰이는 항생제 성분인 아목시실린, 페니실린, 시프로플록사신 등이 포함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경기침체로 많은 미국인들이 처방약을 구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보건정책을 연구하는 카이저 가족재단이 지난 10월 실시한 조사 결과 경비 절약을 위해 처방약을 구입하지 않는 사람이 27%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대형 할인점 월마트가 지난 2006년부터 300여 가지에 이르는 제네릭을 단 4달러에 공급하기 시작하면서 제약 업계의 경쟁은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경쟁 업체들도 월마트의 뒤를 따를 수밖에 없었고 자이언트도 지난 여름 인기 처방약 3개월분을 9달러 99센트에 판매했다.
식품산업 전문 컨설팅 업체인 테크노믹의 론 폴 회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매우 대담한 조치”라며 “공짜는 누구나 바라는 최고의 가격”이라고 말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자이언트의 자매 체인인 `스탑 앤 샵’(Stop & Shop)에서도 진행한다.
자이언트는 182개의 대형 매장과 160개의 매장 내 약국을 소유한 워싱턴 지역 최대 수퍼마켓 체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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