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산모, 건강한 아기 출산을 위해 언제나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009년 뉴욕시 첫 아기가 한인 그레이스 박양이라는 사실과 함께 박양을 분만한 병원 퀸즈뉴욕병원(NYHQ) 가정건강센터가 한인 전문의가 원장으로 있는 병원인 것으로 뒤늦게 밝혀지면서 한인사회가 또 한 번 놀라고 있다.
NYHQ 가정건강센터(Family Health Center)는 1996년 개원 이래 현재까지 총 7,500여명의 아기를 분만했으며, 병원 의료진들이 받은 새해 첫 아기는 올해를 포함, 2008년과 2004년 모두 3회로 기록된다. ‘새해 첫 아기 출산 기록’이라는 타이틀이 유난히 많은 병원은 2000년 Y2K 아기를 분만할 뻔하기도 했다. 당시 산모는 이 병원에서 몇 개월간 건강검진을 받으며 출산을 예정했으나 갑자기 병원을 옮긴 것으로 전해졌다.
NYHQ 가정건강센터는 모병원인 NYHQ가 퀸즈에 점점 늘고 있는 한인과 중국계 커뮤니티를 위해 설립한 산부인과·소아과 전문 병원이다.병원은 저소득층 임산부와 신생아를 위해 뉴욕 주정부 프로그램 ‘PCAB’ 프로그램 서비스를 제공한다. PCAB 프로그램은 환자의 체류신분과 소득수준에 관계없이 무상으로 의료 혜택을 지원한다. PCAB 수혜 기간은 임산부의 경우 임신부터 분만까지, 신생아는 생후 1년까지이다. 병원은 의료보험 소지자에 한해 PCAB이 아닌 일반 산부인과·소아과 검진 서비스도 제공한다.
NYHQ 가정건강센터의 전문의는 모두 7명으로 이중 한인 의사가 5명이다. 병원의 임병우 원장은 40여년간 플러싱에서 산부인과 전문의로 일하면서 경북대 미주지역 총동창회와 뉴욕한인개업의협회 회장 등 한인사회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해 왔다.
임 원장은 “NYHQ 가정건강센터는 한인과 중국인을 위한 전문 의료 서비스기관으로 의사와 간호사, 병원 스텝 등이 한인이 많아 영어 사용이 불편하거나 이민 초기 도움이 필요한 한인 환자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기 원한다”고 말했다. 병원은 진료실과 실험실, 검사실, 소노그램실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조만간 내과와 치과도 진료과목에 추가될 계획이다.
NYHQ 가정건강센터의 진료 시간은 월~금요일 오전 9시~오후 5시, 화요일 오전 9시~오후 7시, 토요일 오전 9시~오후 2시(소아과만)이다. ▲문의: 718-886-7014, 주소: 136-56 39Ave. #2Fl, Flushing. <정보라 기자>
NYHQ 가정건강센터의 의료진 및 스탭들이 건강한 산모와 아기 출산을 다짐하며 자리를 함께 하고 있다. 뒷줄 가운데가 임병우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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