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파니에 결코 뒤지지 않는 명품
보석 가격의 거품을 정리한 실속있는 거래
한인타운에 제 3매장 오픈기념, 전품목 40% Off


35년 동안 보석을 만드는 한 가지 일에만 집중하면서, 세계 각처로부터 인정을 받고 있는 젬텍(대표 앤드류 리)은 세공공장에서 직접 소비자에게 연결되는 유통과정의 단순화를 시도하면서 줄곧 보석업계의 선두를 지켜 왔다.

90년대에 이르러서는 LA 다운타운에 위치한 좁은 세공공장에서 중,저가 보석 반지만 하루에 2,000개에서 3,000개를 만들어 소련을 비롯한 해외 각 나라로 수출할 정도로 젬텍의 제품은 세계적으로 인정을 받는 기업이 되었다.

그후 젬텍은 1만2,000스퀘어피트의 자체공장을 갖추고 다운타운 지점과 갤러리아 샤핑몰 안에 매장을 오픈하면서, 보석제품의 고급화와 대중화를 시도했다.

앤드류 리 대표는 매장 확대의 목적을 ‘보석가격의 거품을 정리하고 소비자들에게 실속 있는 거래로 만족을 주는 것’이라고 설명하면서, 실제로 젬텍에서 만드는 보석제품은 세계 보석시장에서도 티파니와 같은 유명회사에 결코 뒤지지 않는다고 강조한다.

젬텍의 특징은 보석의 기본이 되는 스톤과 금 등을 대량구입, 자체 생산공장에서 디자인부터 생산까지 풀라인으로 가동되기 때문에 그만큼 원가를 절감하고 유통마진을 줄일 수 있어서 그 이익이 결국 소비자에게 고스란히 환원된다는 것이다.

유대인의 큰 손들이 꽉 쥐고 있는 보석업계에서 젬텍에서 만든 보석제품들이 이 정도까지 인정을 받게 되었다는 것은 한인으로서도 큰 긍지가 아닐 수 없다.

국제 보석감정사 자격증까지 가지고 있는 이 대표는, 보다 좋은 보석을 찾아 인도, 벨기에, 콜롬비아, 호주 등 보석의 원산지를 수시로 돌아다니며 세계의 보석쇼에도 거의 참석한다고 한다.

보석업계에서도 정확한 거래로 두터운 신뢰를 받고 있는 젬텍은, 개인 보석업체로는 유일하게 8년에 한 번씩 발행되는 LA 요람에 두 차례에 걸쳐 소개된 바 있다.

또한 2009년부터는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보석전문업체로 거듭난다는 새로운 각오로 지난 주 에퀴터블 시티센터 내에 세번째 소매장을 성황리에 오픈했으며, 오픈 기념으로 젬텍의 전 품목을 40%까지 할인 세일을 실시한다.

‘보석업계에서 성공할 수 있는 유일한 원동력은 정직과 신용’이라고 말하는 앤드류 리 대표는 ‘지속적인 디자인 연구와 창의적 아이디어로 고급 보석의 상품화에 더욱 노력할 것’을 다짐하며 고객을 위한 젬텍의 서비스 또한 영원히 변하지 않을 것을 약속한다.

·갤러리아 : 3250 W. Olympic Bl. #207/ (323)733-2221
·시티센터: 3500 W. 6th St. #219/ (213)380-5353

<안진이 객원기자>

6가 시티센터 2층에 넓고 쾌적한 분위기의 새 매장을 오픈한 젬텍 쥬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