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세탁인 양성을 위해 일해온 문흥서(사진) 강사는 뉴저지 연합교회(담임목사 나구용)주관으로 2월22일부터 4월말까지 10주간 열리는 무료 드라이클리닝 교육에서 생생한 현장경험을 전한다.
문씨는 매주 일요일 오후 3시부터 2시간 동안 10회 총 20시간에 걸쳐 제공되는 무료 드라이클리닝 교육에서 25년간 세탁업에 종사하면서 얻은 현장경험과 이론을 전하며 자신이 제작한 300쪽 분량의 교재를 사용할 예정이다.
강사경력 8년인 그는 2001년부터 8차례 교육을 실시, 현재까지 350명의 제자를 배출했다. 이번 교육을 통해 드라이클리닝 기계 등록과 수리 및 관리, 매상증대 방법, 드라이클리닝 사업체 운영시 유의점, 관련 법규 등 전반적인 세탁업에 대한 노하우를 전수하게 된다.
문씨는 “교육대상은 갓 이민와 종사할 직종을 결정하지 못했거나 직종을 바꾸려고 고민하는 한인들로 이들에게 제대로 된 경영마인드나 프레싱 등 체계적인 세탁 교육을 전할 계획이라며 체계적 교육없이 어깨너머로 배우면 운영과 서비스에 어려움을 겪을 수 밖에 없다”고 강조했다.이어 “맨하탄에 드라이클리닝 스쿨이 있지만 뉴저지 한인들은 시간상 제한으로 인해 가기가 쉽지 않다. 뉴저지에 정식 교육기관이 생길 때 까지 교육프로그램을 계속 진행할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세탁잡지 월간세탁에 칼럼을 기고하고 있다.
한편 이번 교육에서 이론교육은 뉴저지 연합교회 교육관 및 드라이클리너스 매장 등 현장에서, 실기교육은 미국 케미컬 회사의 실습실에서 이루어진다. 케미컬회사인 윌슨사의 얼룩제거교육 전문강사인 밥 에드워드씨를 비롯, 5명에 달하는 외부 강사들이 객원으로 교육에 참여한다. 등록비는 20달러로 우편(Hungseo Moon, 56 Highland Ave. Jersey City, NJ)이나 이메일(hsmoon47@hotmail.com)로 등록을 받는다. 참가 신청서는 웹사이트에서 다운로드(www.inforcleaners.com)를 받을 수 있다. <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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