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는 등록되어 있는 모든 차량에 대한 정보를 30일부터 전국차량정보시스템 웹사이트(www.nmvtis.gov)를 통해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이 프로그램은 차량의 타이틀 번호만 입력시키면 도난 경력, 주행거리 등 차에 관한 모든 사항을 알 수 있게 제공하며 차량을 이용한 범죄와 매매 사기 등을 방지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법무부에 따르면 매년 130만대의 차량이 도난당하고 있고 차량 사기로 인한 피해가 개인 소비자는 물론 각 주정부들에게도 큰 피해를 끼치고 있다. 도난으로 인한 보험 피해액이 연간 80억 달러에 달하며 전체 신고 차량 중 63%만이 회수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차량 아이텐티티 넘버(VIN)를 조작해 연식과 사고 경력 등을 속이는 이른바 ‘브랜드 워싱’이 지난해 18만5,000건에 달할 정도로 증가하고 있다.
현재 이 사이트에 자동차 등록 정보를 제공하는 주는 27개주로 전체 미국내 자동차의 73%가 등록되어 있으며 2010년 1월까지 모든주가 참여할 예정이다.<박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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