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한인약사협, 세미나 등 수료증 교육 추진
한인 약국에서도 앞으로 독감과 폐렴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뉴욕한인약사협회가 한인 약사들을 대상으로 뉴욕주정부가 지난해 12월부터 본격 시행에 들어간 ‘약국 독감 및 폐렴 예방접종 시행령’에 따른 수료증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약국 독감 및 폐렴 예방접종 시행령’은 연방정부에서 인가를 받은 예방접종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주정부에서 발급하는 수료증을 받은 뉴욕주 약사에게 18세 이상 성인에 한해 독감 및 폐렴 예방 접종을 허용한다는 내용을 주 골자로 하고 있다. 단 약사는 의사나 간호사(Nurse Practitioner)로부터 처방전을 받은 성인 환자에게만 예방접종을 허용하며 환자의 예방접종 여부를 단독으로 결정하진 못한다.
이에 따라 지난 15일 뉴욕주 약사 60명은 버팔로 대학에서 열린 ‘독감 및 폐렴 예방접종 세미나’에 참석해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수료증을 신청했으며 현재 뉴욕한인약사회에서도 한인 약사들을 위한 교육 세미나를 준비하고 있다.
뉴욕한인약사회의 오현섭 회장은 30일 “한인약사들에게 예방접종교육을 제공하기위해 구체적인 일정은 잡고 있는 중이다”라며 “주정부에서 발급하는 수료증은 하루정도 소요되는 예방접종 교육과정만 마치면 누구나 취득할 수 있는 것이라 개인약국을 운영하는 많은 한인약사들이 등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뉴욕을 포함해 미전역 49개 주에서 약사로 하여금 독감 및 폐렴 예방접종을 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으며 뉴욕시는 이 시행령으로 인해 연간 5만여명의 노인인구가 추가로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심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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