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주재 이스라엘 대사도 ‘신발 봉변’당해
조지 부시 미국 전 대통령, 원자바오 중국총리에 이어 주스웨덴 이스라엘 대사도 `신발 봉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웨덴 경찰 당국은 베니 다간 이스라엘 대사가 최근 스톡홀름 대학을 방문했을 때 학생들이 던진 여러 투척물 중 신발로 다리를 맞았다고 5일 밝혔다.
소말리아 해적에 피랍 우크라이나 선박 풀려나
지난해 9월 말 소말리아 해적에 피랍됐던 우크라이나 무기수송선 `파이나’호가 풀려났다고 우크라이나 정부가 5일 밝혔다. 해적들은 파이나호를 석방하는 대가로 미화 2,000만달러를 요구했으며, 이후 지루한 석방 협상이 진행되는 동안 파이나호와 선원 21명은 4개월 넘게 소말리아 항구도시 하라드헤레에 억류돼 왔다. 파이나호 선주측은 석방을 대가로 320만달러를 지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라크 총리 주도‘법치국가연합’ 지방선거 압승
누리 알-말리키 이라크 총리가 이끄는 `법치국가연합’이 지난달 31일 치러진 지방선거에서 예상대로 압승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이라크 선거관리가 발표한 잠정집계에 따르면 알-말리키 총리 진영은 이라크 1, 2위 규모의 바그다드주와 바스라주 외에도 남부 시아파 거주 밀집지역을 휩쓸며 14개 주 가운데 9개 주에서 득표율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파키스탄 버스정류장서 폭탄 터져 37명 사상
5일 파키스탄의 이슬람 시아파 사원 인근에서 폭탄테러가 발생, 7명이 숨지고 30여명이 다쳤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테러가 이뤄진 곳은 데라가지 칸 지역의 사원 근처 버스정류장으로 피해자 대부분이 사원에 가던 무슬림이었다.
모로코 폭설로 지붕 무너져 일가족 6명 떼죽음
5일 북아프리카 모로코에서 폭설로 인한 가옥 붕괴로 일가족 6명이 숨졌다. 모로코 아질랄 지역의 이 집은 최근 며칠간 계속된 폭설과 폭우로 지붕이 무너져 내리면서 일가족을 덮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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