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목(왼쪽) 뉴욕한인회장이 자신의 5년째 단골 자동차 정비업소인 ‘190가 정비’의 이영철 사장으로부터 차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한인사회는 한인 비즈니스와 함께 성장한다. 또 한인들의 자본 축적과 상권 확장은 한인사회가 미주류사회에서 당당히 설 수 있는 밑거름이 된다. 최근 심각한 경기 침체로 위기에 놓인 한인 업소들을 우리가 더 많이 이용한다면 한인 경제는 그만큼 더 튼튼해질 것이다. 한인사회에 잘 알려진 인물들이 자신들이 애용하는 한인 업소들을 소개하는 우리(한인) 업소 이용 캠페인을 전개한다.
1. 이세목 뉴욕한인회장의 단골 업소-190가 자동차 정비
미국생활에서 반드시 있어야할 친구 3명은 의사와 변호사, 자동차 정비사라는 말이 있다. 자동차가 속을 썩일 경우 그만큼 큰 낭패를 보기 때문이다.이세목 뉴욕한인회장은 청과업소에 배달되는 청과 운송업으로 미국 생활의 기반을 잡은 만큼 자동차 정비에 대한 중요성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이 회장이 플러싱 소재 ‘190가 자동차정비(사장 이영철)’를 찾는 가장 큰 이유는 ‘친절할 뿐아니라 차에 대해 잘 설명해주기 때문’이다.
이 회장이 ‘190가 정비‘와 인연을 맺은 것은 2003년이다. 당시 주로 이용하던 롱아일랜드 집 인근의 정비업소가 이사를 간 뒤 이곳을 찾아갔다.
이 회장은 “웬만한 정비업소에서는 고급 차량에 대한 정비 경험과 노하우가 많지 않은 편”이라며 “190가 정비의 폭넓은 차 지식과 친절한 서비스 때문에 이후 단골이 됐다”고 말했다.그는 또 “딜러에서 정비를 할 수도 있지만 시간과 가격 부담이 적지 않다”며 “여러 곳을 오가는 일정 때문에 자동차를 신속하게 정비하려면 이곳이 가장 편하다”고 덧붙였다.
190가 정비’는 굳이 이 회장의 말이 아니더라도, 메르세데스 벤츠나 BMW 등 고급 차량에 대해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지난 95년 오픈한 ‘190가 정비’는 자동차 메카닉의 장인 정신이 살아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이영철 사장은 스스로 “일에 대한 욕심이 많은 편”이라고 시인했다. 다른 곳(정비업소)에서 못고친 차량을 가져오면 밤을 새고, 며칠이 걸리더라도 반드시 해결하는 끈기와 실력이 있다. 인근 정비업소에서 추천을 할 정도이다.
이처럼 정비에 관한 한 실력을 인정받는 것은 수년동안 인근 미국계 종합 자동차 딜러와 계약을 맺고, 이 딜러에서 취급하는 모든 차량을 정비했던 경험이 있기 때문이다.한때 익숙하지 않았던 메르세데스 벤츠와 BMW를 잘 알기 위해 직접 차량 2대를 구입했을 정도로 정비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하다.이 회장은 이같은 점에 주위 사람들에게 이 업소를 추천하는데 인색하지 않다.
이 회장은 “차량의 문제를 고객들에게 일일이 자세히 설명해주기 때문에 나중에 문제가 생겨도 자신있게 응급처리를 할 수 있을 정도”라고 말했다.전산화된 고객들의 차량 기록 역시 이 정비업소의 강점이다. 이영철 사장은 “차량의 정비 기록과 앞으로의 일정 등을 전산화하고 있어, 제때에 수리를 받고 정비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겨울철 차량 관리 요령에 대해 질문을 던지자, 이영철 사장은 “겨울철에는 출발 전 시동을 걸고 1-2분 정도 워밍업을 하는 것도 중요하다”며 특히 “체크 엔진 사인이 들어올 경우 미루지 말고 고쳐야 나중에 큰 문제가 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김주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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