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연아 출전 세계 피겨 선수권 이틀 앞으로
‘피겨 여왕’ 김연아 선수의 환상적인 경기 모습을 LA에서 직접 볼 수 있는 ‘2009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 피겨선수권대회’가 23일 개막되면서 남가주 한인들의 입장권 구입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본보가 대회 한국어 독점 미디어 파트너 후원사로 참여해 LA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를 직접 관람할 수 있는 방법과 주의점을 소개한다.
당일 박스 오피스나 웹사이트로 예매 가능
입장료 25~35달러부터 275~325달러까지
■티켓 구입 방법
세계적인 피겨 여왕 김연아 선수의 매혹적인 연기를 볼 수 있는 이번 대회의 입장권은 본보 판매분이 이미 전량 매진되는 등 한인사회에서 그야말로 ‘핫 티켓’이 되고 있다.
모든 경기 티켓은 경기장소인 LA다운타운 스테이플스 센터 박스 오피스에서 예매할 수 있으며 경기 당일 현장에서도 구입할 수 있다. 또 대회 웹사이트(www.isuworlds 2009.com)와 ‘티켓매스터’(www.ticket master.com)를 통해서도 예매할 수 있다.
이번 대회에서 김연아 선수는 27일 오후 3시30분부터 진행되는 여자 숏프로그램과 28일 오후 6시부터 진행되는 여자부 프리스케이팅에 출전 기량을 뽐낼 예정이다.
주최측은 단체 관람객을 위해 10명 이상에게 할인가격을 적용하고 입장객 10명 당 한 장의 보너스 티켓을 제공한다.
또 삼호관광도 한인들의 편의를 위해 김연아 선수의 경기 입장권 상품 ‘WITH 김연아’를 판매하고 있다. 문의 (213)427-5500
‘한-일 클래식’을 넘어 ‘한-일 선수권’(?)에서 격돌할 예정인 피겨요정 김연아(왼쪽)와 아사다 마오의 신경전이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 여파로 더욱 뜨겁게 달궈질 전망이다.
지나친 함성·고난도 연기중 박수 금물
■피겨스케이팅 관람 매너
김연아 선수가 출전하는 날 스테이플스 센터에 많은 한인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한인들의 수준 높은 관람 에티켓이 요구된다. 피겨 관람객들은 기본적으로 선수들의 연기를 방해하지 않는 관람 자세를 유지해야 한다.
가령 경기 시작 전 지나친 함성을 동원한 응원은 삼가고 연기도중 사진을 찍을 때는 플래시를 터트려서는 안 된다는 것 등은 숙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멋진 연기가 나왔을 때는 박수를 치며 환호할 순 있지만 트리플 점프와 같은 고난도의 연기 도중이나 점프 중간, 중간에 박수를 치게 되면 선수들의 집중력이 흐트러질 수 있기 때문에 이같은 행동은 자제해야 한다.
어린이를 데리고 갔을 때는 연기 도중 아이들이 떠들지 않도록 하고 멋대로 돌아다니지 않도록 하는 것도 매너 중 하나. 연기가 끝난 후 선물을 링크에 던질 때는 화동들이 발견하기 어려운 사탕이나 초컬릿, 빙판이 상할 수 있는 묵직한 선물은 가급적이면 선택하지 말아야 한다.
<정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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