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으로는 알래스카로부터 남으로 텍사스에 이르기까지 미국 전역에 산재해 있는 6.25참전 국가 유공자단체들이 총연합회를 결성키로 했다.
지난 1월부터 6.25참전 국가 유공자단체의 총연합회 구성을 위해 준비했던 북가주 6.25 참전 국가유공자회 민기식회장에 따르면 오는 4월 18일 산호세에서 미국 전역에 흩어져 있는 6.25참전 국가 유공자 25개 단체가 총연합회 결성을 위한 동의서를 보내왔다.
30일 민기식 회장은 북으로는 알래스카, 서부는 시애틀, LA, 샌디에고, 동부는 애틀란타, 워싱턴, 뉴욕, 중부는 시카고, 텍사스 등 미국 전역에 흩어져 있는 6.25참전 국가 유공자단체들이 총연합회 구성과 관련한 합의를 도출해 냈다면서 결성식은 준비위원회가 구성된 산호세에서 오는 4월18일 북가주 6.25참전 유공자회와 실리콘밸리 6.25참전 유공자회 통합 1주년 기념식이 끝난 후 곧바로 개최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민 회장은 시간이 촉박하고 경제적인 부담이 많지만 미 전역에 있는 단체들을 하나로 아우른다는 것은 의미 있는 일이라고 강조한 뒤 이를 위해 오늘 오클랜드에서 주비위원회를 열어 행사준비를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북가주 6.25참전 국가 유공자회는 6.25발발 60주년인 내년에 ‘6.25 이야기’ 2집을 발간할 예정이며 이와 함께 6.25참상 관련 사진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광희 기자> kh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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