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산악회(회장 권태정)가 올해 첫 등산로 관리 산행을 실시, 산악안전을 도모한다. 뉴욕과 뉴저지 지역의 등산로 관리기관인 ‘뉴욕뉴저지트레일컨퍼런스’ 요청으로 지난 98년부터 등산로를 관리해온 뉴욕산악회는 다음달 5일 뉴욕 업스테이트 콜드 스프링 소재 스코필드 리지에서 올해 첫 관리 산행을 실시한다.
등산로 관리 산행은 겨우내 손상된 등산로 마크 교체와 등산로 주변에 쓰러진 고목 절단 등 등산로 정비 및 등산로 안전 확인 작업으로 진행된다. 뉴욕산악회가 관리 중인 등산로는 스코필드 리지 ‘옐로우(Y) 등산로’ 왕복 5마일 구간이다.
뉴욕산악회는 봄과 가을, 정기적으로 관리 산행을 실시, 보이지 않는 곳에서 등산객들의 안전을 살펴오고 있다. 권태정 회장은 “등산로 관리와 함께 매년 두 차례씩 등산로에 대한 보고서를 제출, 산악인들의 안전산행을 지원하고 있다”며 한인들의 안전산행을 기원했다.
한편 뉴욕산악회는 오는 4월26일 뉴욕 업스테이트 콜드 스프링 소재 스코필드 리지에서 시산제를 연다. 관리 산행 및 시산제 문의 212-244-5997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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