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남-충청향우회, 노인 무료 골프잔치 공동 개최
망향의 정이 경로사상으로 모아졌다.
호남향우회(회장 최용훈)와 충청향우회(회장 김현재)는 26일 아놀드 소재 베이 힐스 골프장(파70)에서 ‘경로우대 골프잔치’를 함께 개최했다. 이 행사에는 1941년생(68세) 이상 연장자 60명에게 무료 라운딩이 제공됐다.
두 단체는 회원 및 일반인들의 참가비에 지원금을 보태 지역 어른들에게 골프는 물론 푸짐한 점심 및 저녁, 기념타올 등의 선물도 선사했다. 어버이 달을 맞아 실시한 이 행사에는 두 향우회의 의미있는 취지에 공감한 한인골퍼들이 84명의 정원을 채웠다. 또 대회 입상자도 연장자들을 대상으로 선정했다.
참가자들은 오랜만에 만난 향우 및 지인들과 세대를 뛰어넘어 함께 어울리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충청향우회의 백영덕 이사장은 “오랜만에 만나는 어른들이 반갑게 해후하는 모습을 모고 이번 행사의 큰 의미를 찾았다”며 “해마다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호남향우회의 김덕춘 이사장은 “내년에는 지역 4개 향우회가 다 같이 참여, 함께 어른들을 모시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용훈 회장은 “지역 어른들이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 오랜만에 운동도 하는 만남의 장을 만들어 드려 보람을 느낀다”고 인사하고, 김현재 회장은 “4개 향우회뿐 아니라 1.5세, 2세들까지 참여하도록 해 올바른 경로사상을 고취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호남향우회는 1980년, 충청향우회는 1990년 각각 창립돼 동향인들의 친목모임으로 운영되고 있다.
한편 이 대회에서 정근홍 전 충청향우회장이 6오버파 76타로 노익장을 과시하며 우승했다.
다음은 입상자이다.
▲메달리스트:정근홍 ▲1등:김기웅 ▲2등:노재훈 ▲3등:박흥식 ▲장타상:정세준 ▲근접상:조성철 ▲장수상:진용범(79세).
<유지형 총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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