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시 감염자 158명으로 2배 가까이 늘어
진정 국면에 들어선 것으로 여겨졌던 신종 인플루엔자A(H1N1) 감염자 수가 다시 증가하면서 관계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뉴욕주 보건국은 81명이었던 감염자 수가 지난 8일 158명으로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뉴욕주 보건국 커미셔너는 “신종 인플루엔자 검사결과 첫번째 감염자가 나온 퀸즈 세인트 프랜시스 Prep 고등학교 재학생 가운데 77명이 더 감염된 것으로 밝혀졌다”고 밝혔다. 주 보건국에 따르면 지난 8일 현재 뉴욕시 158명을 포함, 주 전체에 190명이 신종 인플루엔자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워싱턴 주에서도 신종 인플루엔자 합병증으로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는 환자가 나오는 등 워싱턴 주 확진환자는 총 101명으로 늘어났다.
이처럼 감염자 수가 다시 증가세로 돌아서자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10일 미국 내 신종 인플루엔자 감염자 수는 44개 주에서 총 2,532명이고 이 가운데 3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CDC는 하루 전인 9일 감염자 수가 총 2,254명이고 이중 104명이 입원조치 됐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10일 현재 신종 인플루엔자에 감염돼 숨진 사람은 미국 3명 외에 멕시코 48명, 캐나다와 코스타리 각 1명씩 등이다.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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