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쪽 무릎을 다친 서리나 윌리엄스가 트레이너의 치료를 받고 있다.
프렌치오픈 참가는 문제없어
여자테니스 세계랭킹 2위인 서리나 윌리엄스는 11일 벌어진 마드리드오픈 여자단식 1라운드 경기도중 오른쪽 무릎을 다쳐 기권했다.
대회 2번시드인 서리나는 이날 프란체스카 슈치아보네와의 경기에서 첫 세트를 4-6으로 빼앗긴 뒤 무릎통증을 호소하며 경기에서 기권했다. 서리나는 경기 후 부상정도가 얼마나 심한 지에 대한 언급은 하지 않았으나 오는 24일 시작되는 프렌치오픈 출전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녀는 “(이 부상 때문에) 파리에서 경기를 못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롤랑가로에서 경기할 찬스를 잃는 모험을 할 수 없었다. 어느 정도 심한 부상인지는 몰라도 부상이 더 커지는 것을 막아야 했다”고 덧붙였다. 이미 오른쪽 무릎을 잘 구부리지 못하는 상태였던 서리나는 또 자신이 너무 많은 경기에 나서면서 그 대가를 (부상으로) 치르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대회 남자단식에서 9번시드 조 알프레드 송가(프랑스)는 현 여자 세계 1위 디나라 사피나의 오빠인 마랏 사핀(러시아)을 6-4, 7-5로 따돌렸고 12번시드 다비드 페레르(스페인)는 기예르모 카나스(아르헨티나)를 6-2, 6-2로 완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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