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인터넷 낚시(대표 이경철, 이하 미인낚)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넘나드는 독특한 낚시동호회다.
지난 2007년 5월 인터넷 온라인 선상에서 결성된 미인낚은 현재 등록회원 500여명에 워싱턴 지역만 회원이 200여명에 달한다.
온라인에서 결성돼 정보 교환과 낚시꾼들의 삶을 나누던 미인낚이 워싱턴 지역 회원들의 자연스런 요구에 부응해 본격적으로 오프라인 모임을 가진 것은 지난해 여름 무렵.
이경철 대표를 중심으로 김동환 총무와 정승철 재무, 크리스 김, 김태환, 김재억, 나영준, 토니 오, 김승일 씨 등 15명이 스탭진을 구성, 온라인과 오프라인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낚시터에서 회원 표식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돼 자체 모자를 제작하기도 했다.
회원들 연령대 역시 2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하며 여성 회원만도 50여명에 달한다. 회원은 낚시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으며 회비도 없다. 낚시대회 등이 있을 때만 참가비를 거둬 사용한다. 공식적으로는 봄, 가을 2차례 낚시대회를 개최하며 매달 1회정도 ‘번개 출조’를 통해 원하는 이들이 모여 낚시를 통해 여가활동을 즐기고 있다.
이경철 미인낚 대표는 “글로벌 시대에 걸맞는 신속 정확한 정보 교환의 장, 오프라인에서는 회원들의 필요를 채워주고 새로운 낚시 문화를 선도해가는 동호회로 만들겠다”며 “앞으로 내실을 기해 미주 낚시 동호인들의 구심점으로 자리매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난 2일 델라웨어주 인디안 리버에서 춘계 친선 낚시대회에는 가족 단위 참가자 등 60여명이 참가했다.
미인낚의 김동환 총무는 “미인낚은 주중에는 온라인으로 소통하며 주말이면 낚싯터에서 회원들끼리 만나 한 주간의 피로를 바닷바람에 날려 보낸다”며 일반동호회와는 다른 특색을 강조한다.
미인낚은 오는 7월 독립기념일 연휴에 버지니아 노폭 인근 케이프 찰스에서 2박 3일의 갈치 낚시 출조 행사를 연다.
최근에는 회원이 증가하면서 타주와 한국에서 가입하는 회원도 점점 늘고 있다. 미주만 해도 노스캐롤라이나, 플로리다, 뉴저지, 로드 아일랜드 등 동부는 물론 캘리포니아 등 20여개 주에 회원을 두고 있다.
한국의 조이 플라이 낚시회에 이어 지난 2월에는 캘리포니아 낚시 동호회와 자매결연을 맺기도 했다.
미인낚시 홈페이지(http://cafe.naver.com /fishingkomerican)
문의(240)398-6481, (443)691-4705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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