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여름 ‘선드레스’ 어떻게 입을까

올여름 선드레스는 가벼우면서도 캐주얼한 디자인과 소재가 강세인데 그래서 휴가지뿐 아니라 평소 주말 나들이길이나 샤핑길에 입어도 크게 튀지 않는 디자인이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은 봄부터 인기를 끌었던 저지 소재 주시 쿠튀르의 튜브 탑 선드레스.
선드레스라는 건 이름 그대로 태양이 작렬하는 여름이면 해마다 브랜드들이 출시하는 그저 그런, ‘뻔한’ 아이템 중 하나였다. 사실 길거리 패션으론 과하다 못해 좀 튀는 아이템이었고 따지자고 들면 리조트에서 아침식사 갈 때나 눈 딱 감고 걸쳐 볼 수 있는, 어찌 보면 참으로 실용적이지 못한 아이템이라 할 수 있겠다. 패션 리더들이 사랑해 마지않는 아이템이었지만 이처럼 실용성이 없는 탓에 일년에 몇 차례 입자고 실크나 시폰 소재의 몇 백달러짜리 선드레스를 사 입기는 양심이 허락지 않아 눈에 밟혀도 눈 딱 감고 지나치기 일쑤. 그러나 올 여름엔 확실히 얘기가 달라질 듯 싶다. 이미 몇 번 백화점 샤핑에 나서 본 이들은 알겠지만 보수적인 백화점들조차 이 선드레스 섹션을 따로 만들어 놓고 손님들의 지갑 열기를 기다리고 있을 정도니 말이다. 게다가 최근 길거리 청소를 하는게 아닐까 싶을 만큼 기다란 드레스 자락을 끌면서 샤핑 길에 나선 멋쟁이 여성들도 어렵지 않게 샤핑몰에서 만날 수 있는 것을 보면 선드레스, 올 여름 ‘머스트 해브 아이템’ 0순위에 올려야 하는 게 분명하다. 이 따끈따끈한 초대박 아이템, 샤핑에서 가을까지 제대로 즐기는 법을 알아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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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슬린 파커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유경재 나성북부교회 담임목사
이희숙 시인·수필가
조영헌 / 고려대 역사교육학과 교수
서정명 / 서울경제 논설위원
이희수 한양대 문화인류학과 명예교수
수잔 최 한미가정상담소 이사장 가정법 전문 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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