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한인교회들이 한 자리에 모여 찬양 한마당을 벌였다.
메릴랜드한인교회협의회(회장 이강희 목사)와 여선교회연합회(회장 장연실)는 14일 저녁 루더빌 소재 볼티모어교회에서 제13회 연합찬양제를 열었다. 청소년연합수련회를 후원하기 위한 이 행사에는 14개 교회에서 참가, 열띤 찬양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노래했다.
장연실 회장은 “13회째를 맞는 연합찬양제가 회를 거듭할수록 뜨거운 찬양과 헌신으로 하나님의 이름을 높여 드리고 있다”며 “미래의 꿈이요 비전인 청소년들이 신실한 영적 지도자로 세워질 수 있도록 훈련하는 수련회를 위해 각 교회 여선교회원들이 하나로 뭉쳐 힘을 모았다”며 임원 및 각 교회의 적극적 참여에 감사인사를 전했다.
이강희 회장은 박복례 전 여선교회장과 이영섭 목사(볼티모어교회)에게 감사패를 수여하고, 장연실 회장은 유종영 교회협 청소년위원장과 김진욱 수련회 디렉터에게 이날 헌금 전액 및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강희 회장은 찬양제에 앞선 예배에서 ‘자녀에게 축복을 예언하라’ 제하의 설교를 통해 “요셉을 축복한 야곱의 예언처럼 부모들이 마음껏 자녀들을 축복할 것”을 권면했다. 이 회장은 “청소년수련회에 참석하는 자녀들이 자기 중심이 아닌 이웃과 세계를 품을 수 있는 넓은 가슴으로 영혼 구원하는 일에 귀하게 쓰임 받는 일꾼이 되도록 하자”고 당부했다.
각 교회별로 준비한 찬양에 함께 노래하며 박수로 화답한 500여 청중들은 청소년수련회를 위한 합심기도로 집회를 마무리했다.
찬양제 참가교회는 엠마오, 그레이스, 하비스트, 생수, 열린침례, 메릴랜드중앙침례, 호산나, 풍성한, 예일, 새소망, 태멘장로, 사랑의, 빌립보, 볼티모어교회 등이다.
한편 교회협의회는 22-25일(월-목) 안나산기도원에서 청소년연합수련회를 연다. 강사는 하인아 전도사.
참가대상은 6-12학년으로 참가비는 100달러이다. 문의 유종영 목사(410)245-1319.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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