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 종목 120명 참가
메릴랜드한인체육회(회장 이창훈)는 19일 시카고 미주체전 선수단 결단식 및 후원의 밤 행사를 갖고, 상위 입상을 다짐했다.
메릴랜드는 골프, 검도, 농구, 수영, 축구, 태권도, 테니스 등 7개 종목에 선수 92명 임원 28명 등 총 120명이 참가한다. 종목별로는 축구가 임원 포함 40명으로 가장 많고, 골프가 5명으로 가장 규모가 작다. 총예산은 교통 및 숙박, 식사와 유니폼, 음료수비를 포함 1만7,000달러이다.
이창훈 회장은 현재 1만2,000달러 가량 모금됐다면서, 21일 2차 모금 세차 및 후원금 등으로 나머지 경비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선수단은 26일(금) 종목별로 출발, 할리데이 인에서 여장을 푼 후 오후 6시 하퍼 칼리지에서 개막식을 가지며, 27-28일 경기에 출전한다. 27일 저녁 서울가든 식당에서 전체 만찬을 갖고 28일 귀환하며, 일부 선수단은 오후 5시 폐막식에 참가한다.
한편 이날 저녁 글렌버니 소재 사케 일식당에서 차문환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된 결단식에서 권덕이 목사(사랑의 교회)는 선수단의 무사귀환을 기원하는 기도 후 후원금을 전달하고, 이 회장은 “열심히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를 얻도록 하겠다”고 인사했다.
조성철 단장은 “메릴랜드 동포들의 명예를 드높이도록 선전할 것”이라고 말하고, 허인욱 메릴랜드한인회장은 “노력한 만큼 좋은 성적을 거두기 바란다”고 격려했다.
허 회장은 이 회장과 조 단장에게 체육회기를 전달하고, 검도의 이재홍 선수는 선수단을 대표해 정정당당하게 승부할 것을 선서했다.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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