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테니스 경기가 펼쳐진 하퍼 칼리지에서는 뉴저지대한체육회와 경기 운영위원들이 충돌, 선수들의 경기 진행에 차질을 빚었다.이날 열릴 예정이던 스테판 에릭슨 뉴저지대표선수와 정의식 필라델피아 대표선수의 남자 일반
부 8강 경기를 앞두고 뉴저지 대한체육회 황희회장과 관계자들이 정선수의 출전자격에 이의를 제기, 경기를 시작하려던 에릭슨 선수를 코트를 나오게 했다. 앨라바마에 거주하는 정선수가 필라델피아 지역 선수로 나온것이 규정을 어겼다며 협회관계자들이 반발한 것.
10분 안에 경기장으로 복귀하라는 요청을 어긴 것을 문제 삼아 경기운영위원들은 에릭슨 선수의 기권패를 선언했으며 정선수 역시 4강전을 포기했다. 정선수는 4년 전 필라델피아 대회부터 지금까지 참석했는데, 이런 적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대회에서 이렇게 문제 삼을 것이 아니라 대회에 참가하기 전부터 자격여부에 대해 항의하고, 결과를 알려줬어야 하는 것 아니냐고 전했다.
▲27일 육상경기가 열린 배링턴 고교에서는 뉴욕대표팀으로 참가한 김상범 선수가 나타나지 않아 운영위원회와 취재진들이 애타게 찾기도. 김선수는 단거리 종목의 금메달 유력후보였으나 같은 시간, 올림픽 파크 사커필드에서 뉴욕대표팀으로 축구경기에 몰두하고 있었다. 뒤늦게 취재진으로부터 육상경기장의 소식을 들은 김선수는 이제라도 출전을 할까 고민했지만 이미 경기는 끝난 뒤였다. 한편 김상범 선수는 축구팀의 준우승으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수영 200미터 배영에 출전한 피터 고(17)군이 뉴저지에 첫 금메달을 안겼다. 27일 오전 피터고군은 200미터 배영, 100미터 배영 등 4관왕을 차지하기도. 대회참가 이틀 전에 파라무스 고교를 졸업한 고군은 스티븐스 공대에 수영 특기생으로 진학한다.? 이번 수영 경기에서 뉴저지 수영팀은 총29개의 금메달 중 남녀 개인, 계주 등에서 선전하면서 절반 정도인 14개의 금메달을 획득하는 기염을 토했다.
▲26일 하퍼칼리지 체육관에서 열린 개회식에 앞서 뉴저지 대표팀 관계자들이 본부에 등록과정을 마무리 하지 않아 선수들이 개회식 참석이 늦어지기도. 등록미비라는 이유로 대회측에서 제공하는 도시락도 늦게 서야 받아 개회식이 열리는 동안 어린선수들이 고픈 배를 달래야했다고. 대부분의 선수들이 개회식 참석이 저지당하자 옆문을 통해 건물로 진입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이름을 밝히지 않은 한 선수는 다른 팀들은 도시락을 개회식 전에 다 먹고 이미 자리까지 잡고 개회장에 있는데 도대체 협회관계자들은 어디서 무얼 하고 있냐며 짜증을 내기도. <최희은 기자>
제15회 전미체전이 주최, 주관단체의 갈등으로 인해 파행으로 진행된 가운데 대회 마지막인 28일 폐막식이 간신히 열리고 있다.
재미대한 체육회 박영길(왼쪽부터) 부회장, 장석구 경기기술위원장, 장귀영 회장, 유정혜 수석부회장 등 임원들이 시카고 체육회 조용오 회장이 전임원의 결의에 의해 재미대한 체육회의 장귀영 회장을 제15회 미주체전의 대회장으로서의 자격을 인정하지 않으며, 시카고 체육회는 재미대한 체육회를 탈퇴한다고 선언한 성명서에 대한 반박 성명을 내고 있다.
뉴저지 검도팀이 여자 및 남자 일반부 단체전에서 모두 금메달을 획득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29개 금메달이 걸린 수영 종목에서 뉴저지 수영팀은 14개 금메달을 따냈지만 경기 종료 후에도 운영위원회 미숙으로 예정됐던 시상식이 열리지 않아 이후 개별적으로 메달을 전달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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