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고 나길 피부 톤이 어두운 편인 이들은 이영애처럼 투명할 정도로 하얀 피부를 부러워한다. 반면 하얀 피부의 소유자들은 여름이 와도 잘 타지 않는 자신의 피부를 타박하며 이효리나 황신혜처럼 검게 그을린 구릿빛 피부를 동경한다. 아마 세상엔 그런 구릿빛 피부가 더 섹시하고 건강하게 보인다고 생각하는 이들이 더 많은 듯 싶다. 여름만 되면 태닝 샵들이 문전성시를 이루고 화장품 브랜드마다 앞다퉈 셀프 태닝 제품들을 선보이는 것을 보면 말이다. 브랜드마다 인기를 끌고 있는 괜찮은 태닝 제품들을 소개한다.
◇절겐 내추럴 글로 포밍 데일리 모이스처라이저(Jergens Natural Glow Foaming Daily Moisturizer)
약국 판매 화장품 브랜드 중 셀프 태닝으로 가장 많은 팬을 거느린 브랜드인 사가 최근 출시한 제품. 셀프 태닝의 최대 단점인 고르게 태닝이 되지 않는다는 것인데 이 제품은 원하는 곳 어디나 골고루 태닝 될 뿐더러 포밍 제품이라 보다 더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9달러.
◇클라란스 인스턴트 선라이트 서머 글로 팔레트 15(Clarins Instant Sun Light Summer Glow Palette 15)
건강한 구릿 빛 피부 톤을 완성시켜 주는 4가지 컬러가 한 팔레트에 들어 있다. 이 컬러들을 잘 섞어 브러시로 원하는 곳에 발라주면 반짝이면서도 건강한 피부 톤을 만들 수 있다. 36달러.
◇세인트 트로페즈 셀프 탠 스프레이(St. Tropez Self Tan Spray)
셀프 태닝으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게 바로 스프레이 타입. 그러나 스프레이 타입 태닝제의 최대 단점은 바로 ‘나 셀프 태닝했거든요’라는 증거 팍팍 남기는 스프레이 특유의 냄새다. 그러나 이 제품은 은은한 꽃향기로 스프레이제 특유의 냄새를 70% 이상 떨어뜨렸다고. 35달러.
◇YSL 보테 컬렉터 뜨레졸 다프리크 선 파우더(YSL Beaute Collector Tresor D’Afrique Sun Powder)
여름 휴양지에서 선드레스를 입을 계획이 있다면 큰맘 먹고 한 개 사두면 좋겠다. 얼굴은 물론 어깨와 다리 등 원하는 곳 어디나 바를 수 있다. 고급스런 우드 케이스에 담겨 있어 더 욕심나는 제품이다. 72달러.
◇포뮬라 브론저 부스터 글로(Physicians Formula Bronzer Booster Glow-Boosting Loose Bronzing Veil)
태닝의 밝기를 조절할 수 있는 똑똑한 제품. 내장 브러시가 아예 통에 달려 있는데 시계방향으로 돌리면서 레벨 1~3까지 밝기를 조절할 수 있다. 15달러.
◇아벤느 모이스처라이징 셀프태닝 로션(Eau Thermale Avene Moisturizing Self-Tanning Lotion)
민감성 피부라면 써 볼만한 제품. 미네랄 온천수를 이용해 피부에 자극 없이 부드럽게 태닝한 효과를 준다는 것이 브랜드 측의 설명. 22달러.
◇스틸라 브론징 틴티드 모이스처라이저(Stila Bronzing Tinted Moisturizer SPF 15 with 24 Karat Gold)
제품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순금이 함유돼 있어 정말 태양이 키스한 듯 강렬하면서도 아름다운 골드 컬러를 연출할 수 있다. 32달러.
<이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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