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이민 3순위 영주권 문호가 4개월째 동결된 채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가족 이민은 거북이 걸음 진전을 보였다.
연방 국무부가 10일 발표한 8월 영주권 문호에 따르면 취업 3순위는 전문직과 비 전문직 모두 4개월째 변동 없이‘중단’ 상태를 유지했다.
반면 가족 이민은 지난달에 이어 이번 달에도 거북이 걸음이나마 소폭의 진전을 보였다.
부문별로는 ‘시민권자의 미혼자녀’ 부문(1순위)이 7주의 진전을 보였고 ‘영주권자의 배우자 및 미성년 자녀’ 부문(2A) 은 3주일의 진전을 보였다. 또 지난달 2주간의 진전에 그쳤던 ‘시민권자 기혼자녀’ 부문(3순위)은 이번 달에는 불과 1주밖에 진행되지 못해 가족 이민 분야에서 가장 느렸다.
지난달 8주씩이나 진전을 보였던‘영주권자의 21세 이상 미혼자녀’ 부문(2B) 부문은 이번에는 2주 밖에 진행되지 못했다.
시민권자 형제자매’ 부문(4순위)은 지난 달 9주 진전에 이어 이번에도 8주나 진행돼 가족 이민 분야에서 가장 빠른 진전을 보였다.
이번 영주권 문호 발표에도 별다른 진전을 보이지 않자 영주권 신청자들은 한숨을 쉬며 고개를 돌리고 있다.
한 네티즌은 “다들 예상했던 대로 별 무소식”이라며 “오는 10월을 기다리는 수 밖에 없을 것 같다”고 답답함을 토로했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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