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영리 봉사단체 ‘헵시바’(대표 오정숙)가 여름 방학을 맞아 청소년들을 위해 개설한 무료 영어, 수학 강의가 지난주 일제히 시작했다.
영어 읽기 및 쓰기 과정(6주 과정)은 버지니아 센터빌 도서관 컨퍼런스 룸에서, 수학(7주)과 SAT 과정(8주)은 섄틸리 소재 메트로폴리탄 학원에서 각각 주 1회 진행된다.
오정숙 대표는 “올해는 프로그램 신청자가 너무 많아 학생 선별에 어려움을 겪었다”며 “이중언어 구사자와 커뮤니티봉사 참여를 참고해 우선 선발했다”고 밝혔다.
오 대표는 “선교 차원에서 무료로 헌신해 주신 교사들과 장소를 제공해준 분들께 특별히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도 많은 전문인들이 많이 참여해 저소득층 가정 학생들을 위해 사랑을 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헵시바는 또 무료 서머 프로그램과는 별도로 7~8월중 매주 알렉산드리아 소재 너싱 홈을 방문해 찬양, 오케스트라 또는 밴드로 자원 봉사할 7학년 이상 학생들을 모집하고 있다.
문의 (703)409-7587 오정숙 대표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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