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7일부터 80일간 펼쳐지는 ‘2009 인천세계도시축전’내에 ‘뉴욕관’ 설치가 진행되면서 대한민국 건국 이래 최대 규모의 엑스포로 불리는 이번 행사에 대한 한인 업체들의 관심도 뜨거워지고 있다. 대뉴욕한인상공회의소(회장 이명석)는 뉴욕한국일보의 특별후원으로 도시 축전내 ‘세계도시관’에 ‘뉴욕관’을 설치하고 참가를 희망하는 한인 기업과 스폰서 업체를 모집 중이다.
현재 참여가 확정된 회사는 저지시티의 대표적인 디벨로퍼인 ‘판에핀토 (Panepinto Properties)’, 뉴욕 최대 규모의 모자회사인 ‘시티헌터(City Hunter. 대표 박성양)’, 포트 리 더블트리호텔(대표 조 안젤린), 대동연회장 등. 상공회의소는 남은 기간에 유통, 의류, 뷰티서플라이 등 각 방면의 한인대표기업들을 접촉해서 스폰서업체로 참여시킬 계획이다.
뉴욕관은 세계 100여개 도시관으로 꾸며지는 세계 도시관의 중심부에 자리잡게 되며 뉴욕시는 과거와 현재, 문화, 역사 등을 보여줄 예정이다. 뉴욕한인이민사와 함께 뉴욕의 주요 한인기업과 여러지역의 한인 타운도 소개되므로 800스퀘어 피트 규모의 뉴욕관은 700만명으로 예상되는 방문객들에게 뉴욕시와 뉴욕한인사회를 적극적으로 알리는 최대의 홍보장소가 될 것이다.
세계도시관은 세계 주요 100여개 도시의 과거, 현재, 미래, 역사, 문화 등을 입체적으로 조명하는 초대형 전시관이다. 현대식 상설전시관에 설치되는 세계도시관은 이번 축제의 핵심 공간 역할을 하게 되며 미국에서는 뉴욕, LA 샌프란시스코 그리고 호놀롤루 4개 도시가 참가한다. 뉴욕관은 서울시와 함께 가장 중심부에 설치된다. 참가를 원하는 업체 문의: 상공회의소 사무국 718-359-4222
* 뉴욕관
뉴욕관은 최고수준의 설계회사인 ‘디아크(DeArch. 대표 오수영’사와 한국의 대표적인 LED전문 ‘ECO LED Corporation’, 그리고 전기시설업체 ‘화우(Fawoo Technology Co)’사가 참여해 최첨단 LED 조명시설로 꾸미게 된다. 100개 도시 중에서도 가장 화려하고 수준 높은 전시관으로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기본적으로 800 스퀘어피트 공간을 최대한 입체적으로 활용해 바닥에는 뉴욕시 지도 모형을 새겨 넣고, 중앙에는 동영상으로 뉴욕시 야경과 주요 관광명소 등 다양한 모습의 뉴욕시를 소개한다. 천장에도 다양한 조명과 뉴욕시를 소개하는 그래픽 사진과 영상조명으로 꾸며진다.
* 2009 인천세계도시축전은?
인천세계도시축전은 국제자유무역지구로 선포된 인천시 송도 30만평에서 펼쳐지는 ‘80일간의 미래도시 이야기’다. 7일 펼쳐지는 개막식에는 이명박 대통령과 국내외 귀빈을 포함한 수만명의 관객이 참여한 가운데 KBS를 통해 3시간동안 생방송으로 중계될 예정이다.세계적인 국제도시로 변모하고 있는 송도와 인천공항을 연결하는 인천대교 개통식 및 멀티미디어쇼를 비롯, ‘세계도시관’, 한국 최대 규모의 미래도시 전시관 ‘투모로우 시티’, ‘로봇동물원’, ‘세계 문화의 거리’, ‘ 세계기업관’, ‘도시계획관’, ‘해양체험관’, ‘국제디지털 아트 페스티벌’, ‘하이테크 플라자’ 등 첨단 테크놀로지를 통한 미래 도시공간을 보여주는 교육의 장이다. <박원영 기자>
* 한인상공회의소 이명석 회장
2만5000여 한인업체 총체적으로 소개 예정
“장기적인 불황과 신종 플루로 인해 한국방문객의 감소 및 투자이민의 저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뉴욕한인사회에 이번 뉴욕관 설치는 여러 면에서 뉴욕한인사회에 도움을 주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한인상공회의소 이명석 회장은 “80일 동안 국내외 관광객 700만 명이 다녀갈 것으로 예상되는 대규모 축제에 뉴욕시를 대표하는 한인 업체로 이름을 알릴 좋은 기회”라고 세계도시축전을 소개하며 “ 개막일까지 3주 남짓한 기간 동안 충분히 많은 참가자들을 모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17개 한인직능단체를 후원단체로 참여시킬 계획이며 이번 축전을 통해 헌츠포인트의 한인청과업계, 수산업계, 네일업계, 뷰티서플라이업계 등 2만 5,000여 한인비즈니스로 이뤄진 뉴욕의 한인업계를 총체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이 회장은 한인상공회의소가 뉴욕관 설치를 인천시로부터 요청받은 이유로 그동안 인천시와의 협력교류가 꾸준히 있어온 가운데 한인단체로서의 능력을 인정받았기 때문으로 풀이했다. <박원영 기자>
2009 인천세계도시축전내 세계도시관의 중심을 차지하게 될 뉴욕관의 예상도(디자인 D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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