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PJ 김(한국명 김진해) 후보가 출마하는 뉴욕시의원 제1지구(사진)는 현 알렌 거슨 현 시의원과 중국계 마가렛 친, 백인계 피터 글리슨 등 4명의 후보가 9월 민주당 예비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뉴욕시의원 지역구 중에서 가장 진보적인 지역으로 꼽히는 제1지구는 2000년 센서스 결과 아시안이 42%로 가장 많고 백인(37%), 히스패닉(13.9%), 흑인(4.4%) 등의 순이다.유권자는 대략 6만 명 정도로 추산되며 이 가운데 한인 유권자는 350여명으로 파악되고 있다.4인의 후보 가운데 가장 유력한 당선자로 꼽히는 사람은 3선에 도전한 현 알렌 거슨 뉴욕시의원이다.그는 지난 2001년 예비선거에서 백인계 브레드 홀리맨 후보와 중국계 마가렛 친 후보를 각각
670표와 756표 차로 따돌리고 민주당 후보 자격을 따냈다.
이후 본 선거에서는 중국계의 전폭적인 지지를 뒤에 업고 자유당(Liberty Party) 후보로 나와 3,696표를 얻은 마가렛 친 후보를 7,601표 차로 따돌리고 압승을 거둔바 있다. 중국계 후보인 마가렛 친 후보는 한인들에게도 친숙한 아주인평등회에서 11년간 근무하며 이민자 커뮤니티의 공익 옹호를 위해 노력한 인물이다. 뉴욕이민자연맹(NYIC) 의장을 역임하기도 한 그는 중국계 커뮤니티의 전폭적인 지지로 공격적인 선거 활동을 펼치고 있다. 친 후보는 차이나타운이 포함된 지역 특성 상 선거자금 모금부문에서도 타 후보를 크게 압도하며 1,345명의 지지자로부터 11만3,950달러를 모금했다. <표 참조>
백인계 피터 글리슨 후보는 인권변호사로 뉴욕시 경찰관과 소방관으로 활동했고 20년간 미 해안경비대 예비군으로 복무한 베테랑 군인이다.9.11 테러 당시 소방관으로 무너진 세계무역센터에서 인명구조작업을 펼치기도 한 그는 과거 힐러리 클린턴 현 국무장관이 뉴욕주 연방상원의원 도전할 때 선대본부에서 활동하기도 했다.4인의 후보가 박빙의 승부를 벌이고 있는 현재 한인 PJ 김 후보는 지역 유권자와의 개별적인 만남을 통해 지지 영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미 9만1,137달러를 모금해 민주당 예비 선거를 위한 충분한 자금을 모금한 그는 프린스턴대 총학생회장 재임 당시 ‘연설의 귀제’, ‘제2의 존 F. 케네디 대통령’으로 불리던 자신의 특성을 백분활용하고 있는 것. 폭넓은 인맥과 공격적인 맨투맨식 풀뿌리 선거전을 펼치고 있는 김 후보의 선거 전략이 젊은 백인 유권자와 중국계 유권자의 표심 향배에 어떻게 영향을 미칠 수 있을지가 당선을 위한 관건이다.
제1지구는 맨하탄 최남단 지역으로 미 경제의 심장이자 9.11 테러로 무너진 국제무역센터(WTC)가 위치한 월가가 위치해 있고 차이나타운, 트라이베카, 소호, 로워 이스트사이드, 그리니치빌리지, 배터리 팍 시티, 리틀 이태리, 사우스스트릿 시포트, 사우스 빌리지, 뉴욕시청 등을 포함한다. <윤재호 기자>
■ 제1지구 민주당 유력예비후보 후원금 모금현황
후보 선거자금 모금현황 후원금 납부자 매칭 펀드
알렌 거슨 5만4,006달러 319명 참여
PJ 김 9만1,317달러 521명 참여
마가렛 친 11만3,950달러 1,345명 참여
피터 글리슨 3만7,548달러 272명 참여
*2009년 7월16일 기준 <자료출처=뉴욕시선관위 재정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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