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분기 주택실적 보고서, 작년보다 각각 13.8%.16% 떨어져
퀸즈와 브루클린의 주택 가격이 계속 떨어지고 있다.
16일 부동산중개사 프루덴샬 더글라스 엘리만과 부동산감정사 밀러 사무엘이 공동 발표한 2/4분기 주택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두 지역의 주택 가격은 2008년 2/4분기부터 1년동안 꾸준히 하락해 왔다. 올해 2/4분기 주택 중간가는 퀸즈가 36만2000달러로 집계, 1/4분기(39만3,000달러)보다 7.9%, 전년 동기(42만달러) 대비 13.8% 각각 떨어졌다.
브루클린의 주택 중간가는 44만1,090달러로, 전 분기(47만4,600달러) 대비 7.1%, 전년 동기(52만5,000달러) 대비 16% 하락했다.중간가격을 기준으로 살펴볼 때 1년새 주택 가격 하락 규모가 퀸즈 5만8,000달러, 브루클린 8만
3,910달러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동안 퀸즈와 브루클린 지역의 주택 판매량은 지난해에 비해 크게 감소했지만 올 1분기에 비해서는 조금 증가했다.
올 2분기 퀸즈에서 거래된 주택 판매량은 총 2,129채로 전년 동기(3,876채) 대비 45% 감소했다. 1/4분기(1,801채)에 비해서는 18.2% 증가했다.
브루클린 주택 판매량은 1,428채로 전년 동기(2,031채) 대비 29.7% 감소했고, 전 분기(1,801채) 대비 20.4% 증가했다. 밀러 사무엘의 조나단 밀러 대표는 “분기별 주택 판매량은 증가했지만 지난 1년간 판매량이 크게 감소한 것이 눈에 띈다”며 “이는 신용 붕괴와 대규모 실업사태로 지난해 모기지 신청
자격조건이 되는 사람들이 올해에는 자격조건 미달로 주택 구입을 못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 보고서는 주택 경기가 특히 나쁜 지역으로 퀸즈 서부와 북동부 범주에 포함되는 자메이카, 라커웨이즈, 오존팍을, 브루클린 동부에 속하는 베드포드 스타이브센트, 브라운스빌, 이스트뉴욕 등을 꼽았다.
<정보라 기자>
<2009년 2/4분기 퀸즈, 브루클린 주택 판매량>
<브루클린>
2009년 2분기 증감(%) 2009년 1분기 증감(%)
2008년 2분기
중간가격 $441,090 -7.1% $474,600 -16.0% $525,000
판매량 1,428 20.4% 1,186 -29.7%
2,031
<퀸즈>
2009년 2분기 증감(%) 2009년 1분기 증감(%)
2008년 2분기중간가격 $362,000 -7.9% $393,000 -13.8% $420,000
판매량 2,129 18.2% 1,801 -45.1%
3,8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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