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축구 꿈나무들이 제2회 유소년, 청소년 축구대회에서 재능을 맘껏 발휘했다.
메릴랜드 한인회와 축구협회가 주관한 이번 축구대회에서 10세 이하에서는 휄로쉽, 13세 이하에서는 세미한, 그리고 청소년부에서는 빌립보가 우승을 차지했다.
1일 콜럼비아 소재 세다레인 파크 축구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10세 이하 3개 팀, 13세 이하 4개 팀, 18세 미만 3개 팀 등 모두 10개의 팀이 출전하여 흥미진진한 경기를 펼쳤다.
특히 각 연령별 부문에서 서로 다른 교회들이 사이좋게 정상을 차지해 평준화된 기량을 확인시켜 주었다.
10세 이하 경기에서는 휄로쉽이 세미한을 3 대 0으로 격파하고, 13세 이하 경기는 세미한이 휄로쉽을 대 6 대 0으로 이기는 등 두 교회가 접전을 보였다.
빌립보와 지구촌은 1대0의 간발의 점수 차로 3년 연속 우승을 차지하였다. 김민성 선수가 길게 패스한 골이 이상민 선수에 의해 골문을 뒤흔들면서 승부를 갈랐다.
이번 대회에 출전한 선수들은 축구에 대한 자신들의 투지와 열정을 자유로이 발산하였으며 여러 팀들이 서로 화합하며 대회를 매듭지었다. 대회 후 일부 출전 팀 및 선수들은 “축구 꿈나무들이 이 대회를 통해 개개인의 기재를 뽐낼 수 있어 좋았다”며 다음 대회 추진의사를 나타냈다.
다음은 입상 팀과 개인 부문 수상자이다.
▲유소년부 10세 이하
우승 휄로쉽, 준우승 세미한, 3등 빌립보.
MVP 레이첼 김, 공격상 Joel 유, 수비상 크리스토퍼 김, 코치상 신상욱.
▲유소년부 13세 이하
우승 세미한, 준우승 휄로쉽, 3등 지구촌.
MVP Kevin Lee, 공격상 오윤석, 수비상 맥 장, 코치상 이요석.
▲청소년부 18세 미만
우승 빌립보, 준우승 지구촌, 3등 휄로쉽.
MVP 주훈, 공격상 이상기, 수비상 남태현, 코치상 이관영.
<정용욱, 김혜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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