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너럴 모터스(GM)가 연방정부로부터 받는 구제금융으로 인해 화이트마쉬 트랜스미션 공장도 되살아나게 돼 지역경제에 희망을 주고 있다.
백악관이 4일 발표한 바에 따르면 연방정부는 총 24억달러의 구제금융을 GM에 제공, 이중 일부가 화이트마쉬 공장을 전기자동차를 위한 축전지 및 전기장치 생산 단지로 만드는데 사용된다.
오바마 행정부의 경제부양계획에 따라 지원되는 구제금융은 연료 효율 향상 및 석유 의존을 줄이기 위한 자동차 생산을 위해 이뤄졌다.
이에 따라 화이트마쉬 공장에 증원이 이뤄질 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지만 GM이 전국 도처의 공장들을 폐쇄하는 상황에서 화이트마쉬 공장의 앞날에는 청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지난달 10일 파산보호 상태에서 벗어난 바 있는 GM은 3일 해당 시급 직원 6천여명을 특별퇴직(바이아웃) 시켰다면서 연말까지 추가로 7천500명을 감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