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크 김·대니 전 판사 등 6명 대법원 주최 국제학술대회 참가
LA카운티 수피리어 코트의 마크 김(47) 판사 등 미국과 영국에서 법조인으로 활발하게 활동하는 한인들이 대거 한국을 방문한다.
12일 대법원에 따르면 내달 25일부터 이틀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국제법률 심포지엄에 미국과 영국의 한인 법조인 6명이 참석한다. 대법원이 주최하는 첫 국제학술회의인 이번 행사는 ‘기업 도산절차의 국제적 동향’이라는 주제로 마련됐다. 마크 김 판사는 1990년부터 지방 검사보로 근무하다 1998년 판사에 임명됐으며, 2006년부터 약 3년간 LA 카운티 남부 지방법원 법원장을 맡기도 했다.
또 다른 참가자인 대니 전(47) 판사는 뉴욕시 형사법원 판사를 거쳐 2003년 뉴욕주 고등법원 판사가 됐으며, 2004년부터는 고법 판사직을 유지하면서 킹스카운티 가정법원에서 일하고 있다. 또 함께 한국을 찾는 필립 신 변호사는 2007년 회원이 4만명에 이르는 전미 아시아태평양변호사협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폭스 로스차일드 법무법인에서 파트너 변호사로 재직 중이다.
크리스 이(34) 노스 라스베가스 치안법원 판사는 현지에서 7년간 검사로 재직하다 2007년 네바다주 국무차관에 기용됐으며, 지난해 선출직인 치안판사직에 도전해 한인 가운데는 ‘최연소 선출직 판사’라는 기록을 세웠다.
또 영국에서 변호사로 활동하는 김경화씨도 한국을 찾아 심포지엄에서 유럽의 기업 도산절차와 관련해 지정토론에 나선다.
이들은 심포지엄 하루 전에 충남 천안의 독립기념관을 찾아 한국의 근대사를 살펴보는 시간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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