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을 상대로 공갈협박을 한 혐의를 받고있던 56세 남성이 13일 오전 경찰의 정지명령을 무시하고 도주, 웨스트우드 연방청사 건물 근처 주차장에서 자동차 운전석에 탑승한 채 장시간 경찰과 대치하다 결국 체포됐다. 조 모세(56)로 신원이 확인된 이 남성은 LAPD 스왓팀이 자동차 안으로 최루탄을 발사하며 진압에 나선 뒤에도 한 시간 이상 차 안에서 버티다 오후 6시50분께 검거됐다. 경찰 스왓팀이 빨간색 비틀 승용차 안에 있는 용의자를 향해 최루탄을 쏘며 진압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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