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와니 ‘노벨 아카데미’
▶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 중요
아이들 입맛 맞게 다양한 음식 ‘영양만점’
아이비리그 출신 교사…학부모들도 만족
“아이들이 공부만 잘하는 것 보다는 행복하게 자라는 것이 우선”이라는 노벨 아카데미의 린다 윤 원장은 썸머 캠프 종강파티에서도 아이들 챙기기에 여념이 없다.
기자와 인터뷰하는 것 보다 아이들이 배 고프지는 않을까 노심초사하는 모습이 마치 친자식을 걱정하는 엄마의 모습 같다.
새로운 한인상권지역인 스와니에 위치한 노벨 아카데미는 문을 연지 1년밖에 안되는 새내기 학원이지만 프로그램의 내용이나 아이들 관리는 여느 베테랑 학원보다 훨씬 뛰어나다.
“오래된 학원들은 노하우가 쌓이는 반면, 우리는 새로 시작하는 열정이 큽니다”는 윤 원장의 말처럼 노벨 아카데미는 열정이 넘친다.
유치원생부터 8학년까지만 다니는 썸머캠프 임에도 불구하고 아이비 리그 출신으로 구성된 5명의 교사 진과 매일매일 학원 바로앞 건물에 위치한 ‘아만다스 카페(Amanda’s Café)’에서 들여오는 신선한 음식의 차이가 그 열정을 가늠케 한다.
학원의 가장 큰 자랑거리도 바로 음식이라고 한다. 윤 원장은 “아이들이 한참 클 나이인데 잘 먹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잖아요. 아만다스 카페에서는 한식, 일식, 중식, 이탈리안 음식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메뉴를 다양하게 갖추고 맛뿐만 아니라 영양도 고려하기 때문에 아이들과 부모님들 모두가 너무 좋아한다”며 마치 자기 일처럼 좋아했다.
윤 원장의 교육철학은 다른 학원과는 다르다. “공부를 더 잘 할수 있는 환경 만들어 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윤 원장은 “우리학원에서 썸머캠프를 들은 아이들이 처음엔 표정이 어두웠지만, 지금은 모두 너무 밝아졌다. 마음이 편해져야 공부도 잘 할수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렇듯 노벨 아카데미에서는 다른 학원들처럼 무조건 공부를 잘하는 아이가 되기보다 착한 아이가 돼라는 인성교육에 더욱 힘쓴다. 썸머캠프 종강파티에서도 윤 원장은 선생님들이 추천한 ‘가장 착한 아이상’, ‘노력상’등 공부를 잘하는 아이에게 초점을 맞추기 보다 마음이 예쁜 아이들을 우선시 한다.
또 노벨 아카데미는 미국 선생님의 존재를 강조하지 않는다. “꼭 미국 선생님이 가르친다고 교육의 질이 뛰어난 건 아니다. 한인 1.5세나 2세 선생님들이 아이들의 문화적 차이를 잘 이해할 뿐만 아니라 아이들이 자라나 저렇게 똑똑한 사람이 될 수 있다는 희망을 심어준다. 그리고 똑똑한 한국 사람 놔두고 왜 미국 선생님을 쓰냐”는 윤 원장의 교육 철학은 확실히 달랐다.
어학연수차 한국에서 아이 둘을 데리고 미국에 방문했다가 주위권유로 아이들을 노벨 아카데미에 보내게 되었다는 학부모 김성숙씨는 “선생님들이 참 친절하고 아이들 대할 때 정성이 느껴진다”며 “아이가 스스로 성적이 많이 향상됐다고 느껴 너무 행복하다. 한국에 다른 학부모들에게도 꼭 소개할 것”이라며 노벨 아카데미의 장점을 한참동안 칭찬했다.
또 노벨 아카데미 썸머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한 한솔(6)양은 “노벨 아카데미에 오면 신난다. 친구들도 많고, 음식도 맛있고, 선생님들도 너무너무 좋다”며 “가을학기도 꼭 노벨 아카데미에 다니겠다”고 했다.
노벨 아카데미는 가을 학기를 개강함과 동시에 귀넷카운티 중∙고등학교 영어 수학 스페셜 프로그램도 개설했다. 또한 ESOL단기어학 연수 프로그램도 만나볼 수 있다. 문의)770-904-7501 <유정미 구새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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