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한민족 평화캠프’
최홍배·김재윤씨 방미
“독도 영유권 문제 조명”
“1.5세 및 2세 자녀들에게 독도를 보여줌으로써 부모님의 나라인 한국에 대한 영토사랑을 직접 체험하게 해주세요”
2010년 한일병합(일제의 침략으로 국권 상실) 100주년이 되는 해를 맞아 영토 수호의 중요성과 동북아의 평화 사랑정신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한국 해양대 산하 해양영토전략연구센터 최홍배 소장과 안용복 장군 기념사업회 김재윤 회장이 LA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한민족 뿌리 정체성 교육과 한국과의 인적네트워킹에 관심이 있는 한인 1.5세 및 2세, 타인종을 대상으로 오는 2010년 8월 실시할 예정인 ‘2010 영토사랑 한민족 평화캠프’라는 프로그램의 미주 지역 홍보에 목적을 두고 있다.
최홍배 소장은 “이 프로그램은 단순한 한국 방문이 목적이 아닌 부모님의 나라에 대한 올바른 교육과 인식 전달, 특히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독도의 영유권 문제를 조명함으로써 학생들에게 한인으로서의 정체성을 심어주고 뿌리교육을 시키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해양대측은 한바다호와 한나라호 등 배 2척을 제공, 총 365명이 승선할 수 있도록 하고 이 배에 탑승한 학생 및 참가자들은 독도를 돌아 동해안을 둘러보는 해상 체험을 하게 된다.
또 유소년 축구팀 등의 참가를 유치해 한국에서 독도 캠프와 축구를 함께 실시하는 이벤트 등도 마련할 계획이다.
최 소장은 “내년 여름방학을 이용해 한국에 갈 계획이 있는 미주 지역의 학생들이 이 행사에 참여한다면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미주극동문제연구소(이사장 정용봉)는 이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미주 지역에서 독도 세미나를 개최해 한인들에게 영토에 대한 소중함을 알리고 조국 사랑 애국심을 고취시키는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정용봉 이사장은 “최근 미국 신문에 독도를 알리는 광고가 나가는 등 미주 지역에서 독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미주 한인들이 힘을 모아 국제사회에서 독도문제의 해결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문의 (425)223-6332
<김진호 기자>
해양영토전략연구센터의 최홍배(왼쪽) 소장, 미주극동문제연구소 정용복(가운데) 이사장, 안용복 장군 기념사업회 김재윤 회장이 ‘2010 영토사랑 한민족 평화캠프’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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