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헌석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과 게리 슈스터 조지아공대 부총장은 14일 애틀랜타에서 조지아공대의 송도 캠퍼스 건설과 관련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각서 체결에 따라 조지아 공대는 2012년까지 생명공학연구소와 대학원 및 일부 학부를 단계적으로 송도 글로벌 캠퍼스에 설치하게 되며,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이에 대한 재정적 지원 등을 제공할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 관계자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미국의 명문공대중 하나인 조지아텍의 송도 캠퍼스 진출이 본격화될 것”이라면서 “조지아텍을 비롯해 송도에 진출하는 대학들은 분교가 아니라 본교개념으로 졸업장에도 ‘확장된’(extended) 캠퍼스라고 명시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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