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관장 6년근 홍삼만 취급해 ‘효능 최상’
▶ 값 부담없고 상품 다양해 건강식품 호평
몇해전 많은 사상자를 냈던 사스(SARS)공포 때나 신종플루가 활개치는 요즘에도 한국은 다른 나라에 비해 피해가 적은 편이다. 그 이유가 바로 김치 때문이라는 언론보도로 인해 한국음식이 주목을 받았다. 김치 못지않게 세계인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한국의 대표식품이 또 있다. 바로 홍삼이다. 100년 전통을 자랑하는 홍삼 브랜드 정관장이 둘루스 한인타운에 진출해 한인들과 타민족들에게 그 효능을 서서히 입증해 보이고 있다.
정관장 문을 열고 들어서자 향긋한 홍삼냄새가 반긴다. 잠깐동안 홍삼상품들을 눈으로 보는 것만으로도 건강해지는 느낌이 든다. (주) 한국인삼공사의 미주 14개 정식매장중 하나인 둘루스 정관장은 조지아주를 비롯한 동남부 6개주 도소매를 총괄하고 있다.
정관장의 김선옥 사장은 “한국 홍삼시장의 90%를 독점하고 있는 인삼공사에서 생산하는 제품중 30%가 정관장 제품이며 이미 40여개국으로 수출되어 품질과 효능을 인정받고 있는 고려인삼의 대명사”라고 소개했다.
정관장이 다른 상품에 비해 주목을 받는 것은 오직 6년근 홍삼만을 취급하기 때문이다. 김 사장은 “인삼은 6년간 자라야 뇌두, 몸통, 다리 부분이 균형 있게 발육되고, 사포닌을 비롯 내용 성분이 충실해진다. 7년 이상 자란 인삼은 성장이 더뎌지고, 체형이 불량해지며, 표피조직이 목질화되는 등 품질이 떨어지게 된다. 그래서 딱 6년된 삼을 제품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또 “6년근 삼의 80%는 인삼공사가 수매하기 때문에 정관장 제품이 다른 제품보다 품질이나 효능면에서 월등할 수 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정관장은 홍삼의 맛과 향이 자칫 강하다고 느낄수 있는 외국인이나 어린이들이 쉽게 접할수 있도록 홍삼 초콜릿, 어린이 홍삼농축액 등을 최근 출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홍이장군’은 맛이 깔끔하고 달달하게 아이들이 입맛에 맞게 만들었다.
김 사장은 “외국인이나 귀한 손님들에게 홍삼을 선물해보신 분들은 선물용으로 자주 찾는다. 고객들은 외국인들이 의외로 홍삼을 좋아한다고 전한다. 실제로 유럽에서는 홍삼의 효능이 의학적으로 인정받아 의약품으로 정식등록되어 있다. 그래서 약국에서만 홍삼을 구입할 수 있다”라며 홍삼의 인기를 설명했다. 김 사장은 “한국 대통령이 미국을 방문했을때 백악관에 전해주는 대표적인 선물이 바로 정관장의 천삼”이라며 정관장의 우수성을 강조했다. 교황청이나 유명인사들이 한국의 대표적인 건강식품으로 정관장의 홍삼을 즐겨 찾는다고도 했다.
홍삼의 주된 효능은 원기충전이라고 했다. 또한 소화기계, 신경계, 순환기계 등 인체기능을 항진시키고, 성인병 예방과 면역능력을 강화시켜주는 효능이 있다고 했다. 홍삼은 몸 특정부분이 아닌 인체에 전반적으로 도움을 준다고 설명해 실제로 홍삼 효과를 본 사람을 소개해 달라고 하자, 김 사장은 웃으며 “홍삼 엑기스 드시고 당 수치가 140이상에서 100이하까지 떨어진 분도 봤고, 의사들이 암치료를 받은 환자들에게 홍삼을 먹으라고 권유할 정도로 혈압 조절에도 그만”이라며 홍삼의 효능에 자신감을 보였다.
김 사장은 또 사람들이 홍삼에 대해 잘못 알고 있는 부분이 있다며 “홍삼은 감기 걸렸을 때나 임신기간에 섭취를 피해야 한다는 선입견이 있는데, 홍삼은 인체 면역력을 증가시켜 독감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또 아무 음식이나 함부로 섭취할 수 없는 임신기간에도 임상실험결과 홍삼은 산모와 태아의 건강에 좋은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전했다. 고려인삼은 고온환경 스트레스를 개선해 여름철 건강관리에 그만이라고 한다.
홍삼은 값이 비싸 큰맘 먹고 구입해야 할것 같다는 기자의 물음에 김 사장은 “홍삼이 비싸다는 편견은 버리라”며 “하루에 커피 한잔만 줄이면 몸에 좋은 홍삼을 먹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관장의 홍삼제품은 다양하게 개발되어 있어 현대인들이 아주 편하게 섭취할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 사장은 요즘엔 홍삼의 효능이 미국내에서 입소문으로 퍼지면서 정관장 유사품들이 많이 나온다며 소비자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제품의 케이스만 보면 정말 감쪽같다. 제품을 구입할 때 원산지를 꼭 체크해 피해를 당하는 일이 없도록 하라”고 권했다. 문의) 770-623-4670 <마리아, 구새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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