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통합교육구(LAUSD)가 예산적자 타개를 위해 LA시 재산세를 올리는 방안을 사실상 확정했다고 LA타임스가 15일 보도했다.
지난해 Q 법안의 통과로 인해 일반보증공채를 발행한 LA교육구는 경기 침체로 인해 공채를 되갚아야 할 처지에 놓였으며, 또한 신규 교육센터 건설로 인한 극심한 현금 부족을 겪고 있다. 예상되는 LA시 재산세 인상률은 주택시가 10만달러 당 적게는 123달러에서 많게는 2012년까지 약 200달러까지 치솟을 것으로 예상된다.
LA교육구 라몬 코티스 교육감은 LA카운티 중간가인 32만5,300달러 주택의 경우 275달러가 인상되며, 70만달러 주택의 경우 550달러 이상 인상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예산은 신규 교육 센터를 건설하고, 2012년까지 교육구내 학사일정을 유지하기 위해 쓰여진다. 총 201억 달러가 소요되고 있는 신규 교육센터 건설 프로젝트에 따라 80여개의 새 학교가 완공됐고, 51개의 학교도 완공을 앞두고 있다.
한편 교육구 위원들의 선거 없이 진행 되는 세금 인상안에 대한 반대의 목소리도 높다.
<홍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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