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 캘리포니아 전역에서 치러진 가주학력평가(STAR)에서 한인 학생들이 인종별 성적 분석결과 가장 높은 성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캘리포니아 교육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한인 학생들은 가주표준학력시험(CST) 영어 부문 성적에서 3학년과 11학년을 제외한 전 학년에서 80% 이상이 주정부가 목표로 하는 ‘우수’(proficient), 또는 ‘최우
수’(advanced) 평가를 받았다. 특히 2학년(86%). 4학년(88%)은 최우수 및 우수 학생의 비율이 85%를 상회했다.
한인 학생들의 성적이 가장 저조한 학년은 11학년(71%)과 3학년(76%)이었다.
수학 부문에서는 우수 및 최우수 성적을 받은 학생이 2~5학년의 경우 90%를 상회하는 등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한인 학생들은 10명중 9명꼴로 우수 및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인종별로 이번 시험 결과를 분석하면 영어 부문의 경우 한인 학생들의 점수는 백인 학생들(전체 68%)에 비해 각 학년별로 10~15% 정도 높았고 수학 부문에서의 격차는 더 컸다.
또한 가주 전체 성적(50%)에 비해서도 한인 학생들의 성적이 월등히 높았다.
<백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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